[별총총]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김영랑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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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별총총입니다~☆
시를 매일 쓰겠다고 했는데 엄청 오랜만이죠ㅠ.ㅜ
사실 쓰기는 했는데 글씨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쓰기를 반복해서 8ㅅ8
사진 속 글씨도 부족하지만! 더 나아지겠죠ㅎㅎ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은 비유가 많이 사용된 시로도 유명합니다. 시문학파인 김영랑 시인의 시는 언어가 아름답고 서정적입니다.
저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을 중학교 국어시간에 수행평가때문에 외웠었는데요!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기억하고 있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늘은 짬을 내어 바라보는건 어떨까요?
금요일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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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배웠던 시인데 되게 오랜만에 보내요!!
여기서 보니 새로운 느낌이네요ㅎ

ㅎ.ㅎ 좋은시죠

저때는 유 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등..
밋업날 잠깐 본것이 이제사 인사를 하게
됐네요.
글을 쓰다보면 전 이런 마음이더라구요!!
얼적 첫사랑이나 이제막 관심이 사랑으로 다가갈때
설래임과 동시에 연애편지를 잘써야겠단 예뿐마음으로
썼다지웠다 반복하죠!!
저도..현재 똑같답니다.

안녕하세요~연애편지쓰는 느낌!정확하네요ㅎㅎㅎ 손글씨라서 더 잘쓰고 싶은 마음이에요 ㅎㅎ

짱짱맨도 외칩니다! 가즈아!!!
날씨가 다시 추워진거같아요
따뜻하게!! 봄날씨로 가즈아!!!

수행평가..ㄷㄷ
저희는 그냥 안 외우면 때렸는데..ㅋㅋ 그래서 아직도 조선시대 시조를 외우고 있다능... 역시 맞으면서 외우면 오래가긴 하네요.ㅋ
시를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덕분에 좋은 시 한편 읽었습니다~~~ 흐음 예전에는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오늘도 하늘을 보긴 했는데.. 미세먼지가 좀 가셔서 파란 하늘과 붉은 노을을 좀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힘 많이 얻고 가요~~ ^^ 특히 시 한편 감사드립니다 ^^

새벽에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