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요즘 제가 주말 알바를 시작했더니 주말에는 알바를 하고 오면 녹초가 되서 도저히 글을 못 쓰겠더라고요.
주말 알바를 시작작하기도 했고 또 저번 주 화요일 새벽 6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3박 5일 여행을 왔답니다.
화요일 새벽 비행기라서 화요일 새벽에 가는 것보다는 밤에 가서 조금만 밤을 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월요일 아침부터 환전을 하고, 짐을 싸고..또 친구네 부모님이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 저녁 9시에 공항으로 출발 했어요
새벽에 공항에서 밤을 새는 건 처음 이였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평소 공항과는 다르게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했어요.
아직 베트남엔 가지도 않았는데 스펙타클 하게도 공항에서 베트남 유심을 수령하고 10분만에 잃어버려서 멘붕이 오기도 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넓은 공항에서 조그만 유심 찾기는 불가능이라 포기하고 벤치에 누워있는데 배가 고프더라고요
편의점에서 음식도 사먹고 잠깐 자다 보니 금새 탑승 수속을 밟았고, 비행기를 타게 됐어요.
마지막으로 이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글을 마치고 싶은데요, 새벽이라 해가 뜨기 시작하는 장면이에요.
하늘이 무지개처럼 빨, 주, 노, 초, 파, 남까지 모두 담고 있었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이 넓어지는 모습까지..
너무 아름다워서 졸린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어렸을 때 일출을 몇 번 보러간적도 있었지만 그렇게 기억에 남은 장면은 없었는데, 그 비행기 안에서 봤던 장면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해서 여러분들께 그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드리지 못 하는게 아쉬워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그게 동남아여행이 가진 또하나의 매력인거같아요
아침 6시 55분 출발 비행기...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정말 멋있죠 ㅎㅎ
저는 일출이 저렇게나 멋진줄 처음 알았어요. 완전 반해버렸답니다
일본밖에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친구와 다낭을 가기로 약속했어요 ㅎㅎ 미리 경험하는 기분도 들고 너무 좋네요 팔로우하고갑니당!
저도 이번에 갔다온거지만 또 가고 싶네요ㅎㅎ부러워요!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세요!제가 아는건 얼마 없지만 최대한 쥐어짜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