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친분이 있는 A는 책읽기를 좋아하여, 독서량이 상당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상당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과연, 진짜 제대로 읽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든다.
왜냐하면 그가 작성한 글을 보고 있으면, 과연 이것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구사하는 문장인가 싶어서다.
잘 이해해보려고 열심히 읽어봐도 피식거리게만 할 뿐, 마음에 와닿지도, 이해도 안된다.
그의 글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 90년대 소설, 수필에서나 유행했을 법한 문장 구성
- 여러 접속 부사로 줄줄이 이어놓은 문장
- 무엇을 형용했는지 알 수 없는 긴 문장
- 구태여 사용한 형이상학적, 현학적 미사여구
- 시적 표현을 빙자한 비문
그의 글을 보고 있으면, 반면교사로 삼을 법 하다.
"저렇게는 쓰지 말자."
더 솔직하게는, 글 읽은 것을 자랑하려거든 글쓰기 연습을 더 했으면 좋겠다!
라는 심정이다.
속좁은 인간이라 드는 마음일 것이다.
퓰리처는 이렇게 얘기했다.
Write short - and they will read it.
Write clearly - and they will understand it.
Write graphically - and they will keep it in mind.
이 세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누구에게 욕먹을 글을 쓰진 않을텐데...
철저하게 위 세가지 원칙에 위배되는 그의 글을 여기다 '전시'하고 싶지만,
대놓고 못할 말, 숨어서도 하지 말아야 하기에,
대나무 숲에서 외치는 정도의 작은 카타르시스로 만족하련다.
헤밍웨이는 또 이렇게 얘기했다.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
글쓰기에 자신없으면, 쓴 글을 읽고 또 읽어 고치고 또 고치자.
장담하건데, A는 다시 자신의 글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 뻔하다.
다시금 다짐해본다. A 처럼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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