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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얼간조선의 기사가 부른 추억 "니도 전라도가"

in #kr6 years ago

친구가 얼마전에 사귀던 한 여성으로부터 진절머리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위로하자 전라도 여자라서 그래 사기를 잘쳐 라는 대답이 돌아온 바람에 황망한 가슴을 추수리고 모든 전라도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다시금 아니라고 자기가 전라도 여자 한 두명 만나본 줄 아냐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제법 일상적인 면에서 생각이 트여있고 명민하여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인데도 부모님이 부산에서 나고 자라 만나셔서 친구를 낳고 그지역에서 쭉 살아오셔서인지 이렇게 그 친구가 평소 안보이던
깊은 마음을 보여야 할 때면 이런 면을 보이더군요.

이래서 그 많은 담배회사들이 어린 학생들을
유혹하려 애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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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라도 여자를 왜 그렇게 골라 만났답니까... 참 거시기한 분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