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글로 찾아 뵙습니다.ㅋㅋ안녕하세요. @hangeul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늘은 맥도날드에서 1만 개 한정으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판매했는데요, 바빠서 맥도날드에 가지 못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이고 맛이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어본 평창 한우 버거의 모습과 맛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광고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도날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평창에서 자란 한우로 만든 패티, 송이버섯 소스, 골든 포테이토, 화이트 체다 치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또 다른 '평창렬'의 예가 되는 건 아닐지 본격적으로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있고 움짤도 있으니 조금 더 재미있게, 실감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평창 한우 버거를 판매한다는 것은 어제 카톡으로 온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11시부터 판매한다고 하고 전국적으로 1만 개 한정이면 점심 시간이 지나기 전에 조기 소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마침 그 시간에 우체국에 갈 일도 있고 해서 아침을 먹지 않고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기 때문에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얼마쯤 걷다보니 매장 입구가 보이더군요. 다행히 줄을 서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네 분 정도의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55분이었는데 5분 정도쯤이야 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면서 기다려 줍니다.
어느덧 10시 59분. 슬슬 주문할 준비를 합니다. 한 손엔 카드를 들고 눈은 휴대폰 시간을 들여다 봅니다. 11시가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왔으니 먼저 나서기 그래서 좀 기다려 봅니다. 근데 다른 분들은 11시가 된 걸 모르시는지 가만히 있으시네요.
줄을 서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무인 결제 키오스크로 가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라지 세트'를 주문하고 감자는 처음 먹어 보는 '컬리 후라이', 콜라는 '제로 콜라'를 골랐습니다.
제가 간 지점에서 1등으로 나오겠네요. 근데 이런 별 중요하지 않은 걸 1등하고 있네요. 다른 걸 1등해야 될텐데 말이죠ㅋㅋㅋ ㅠㅠ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햇볓이 잘 드는 창가 쪽에 앉았습니다. 일단 세트 전체 사진 보시겠습니다. 평소 버거를 좋아하지만 시그니처 버거는 저도 처음 먹어 봤습니다. 버거 패키지가 동양적인 문양과 형태를 활용해서 만들어져 있어서 첫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래치 쿠폰'도 줍니다. 쿠폰을 긁은 다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버거 구매 시 개 당 1장을 주는 건데 150명에게는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전 티켓을, 나머지 9,850명에게는 신제품으로 나올 '골든 포테이토 버거' 단품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100% 당첨인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상품에 당첨되었을까요? 그건 뒷부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스피드 웨건' 빙의한 것처럼 설명이 너무 길었죠?ㅋㅋㅋ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버거를 살펴 보도록 하죠. 패키지를 한 번 열어보겠습니다. 여기서 움짤 들어갑니다~! 어떻습니까, 마치 돔구장 지붕이 열리는 것 같지 않나요?ㅋㅋ
패키지를 열면 버거가 보입니다. 움짤로 버거를 한 번 꺼내 볼까요?
그런데 이 녀석 얼굴을 안 보여줍니다. 움짤로 한 번 들춰 보겠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네요.
다음으로 버거의 측면샷도 움짤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으로 버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컨이 '메롱'하고 있네요.ㅋㅋ
평소 같았으면 사진 찍을 여유 없이 그냥 흡입했을 테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버거의 뚜껑을 따 봅니다. 시그니처 버거도 처음이고 한정판 버거는 더더욱 처음이라 뭐가 들어있을지, 광고랑 비슷한지 저도 궁금했거든요. 움짤로 한 번 살펴 볼까요?
사진으로 정리해 봅니다. 설명대로 한우 패티, 송이버섯 소스, 양송이 버섯, 골든 포테이토, 화이트 체다 치즈 2장, 거기에 베이컨 한 장이 들어가 있네요.
버거의 모습은 이 정도 살펴 봤으면 먹은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럼 이제 먹어보고 맛을 설명해 드려야겠죠? 애초에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맛을 본 것이기에 자세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첫 한 입을 먹으니 고기 패티는 맥도날드 패티 맛인데 빅맥에 들어가는 것보다 확실히 신선하고 40~50% 정도 더 품질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고, 송이 버섯 소스는 송이의 향이 나거나 하진 않고 버섯을 많이 넣고 조린 데리야끼 소스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들어간 감자 튀김 조각이 씹히고, 체다 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부드럽고 맛있는 빵이 조합을 완성시키네요.
이 버거가 단품 기준으로 9900원이고, 햄버거 단품 쿠폰을 100% 준다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창렬은 아니네요.ㅋㅋ 맛도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고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 버거를 상시 판매한다고 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빅맥이 단품 기준으로 4400원이니까 7500원~8500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사먹을진 몰라도 제 경우에 그 이상의 돈은 좀 아깝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평창렬은 아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다, 광고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퀄리티를 보여주어 일반 버거보다 고급스럽다, 하지만 쿠폰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조금 비싼 느낌이다.'가 되겠습니다.
버거를 반쯤 먹었으니 이제 '컬리 후라이'만 남았습니다. 이 컬리 후라이의 맛은 '맘스터치 케이준 감자 튀김을 구불구불 꼬아 놓은 맛'이라고 하면 적절하겠습니다. 비슷하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맥도날드에서 기존의 것과 다른 스타일의 감자 튀김을 맛 볼 수 있다는 것과 새로운 모양의 튀김을 먹어 본다는 측면에서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참, 아까 행운 쿠폰 당첨 여부를 알려 드린다고 했었죠? 저는 뭐에 당첨이 되었을까요?ㅋㅋㅋ 네 맞습니다. 제가 올림픽 티켓에 당첨되었을 리가 없죠.ㅋㅋ 저는 버거 단품 쿠폰에 당첨되었습니다. 폰으로 보내준다네요. 뭐라도 받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맥도날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먹스팀 글은 끝입니다. 여러분들께 최대한 자세히, 재밌게, 실감나게 전달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어떻게 잘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글은 먹스팀 글이 아닌 다른 글로 찾아 뵐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tata1님의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늘 홍보 기회를 주시고 찾아오셔서 보팅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 다행히창렬은 아니군요 ㅎㅎ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평창 버거에서 빵을 일반 빵으로, 치즈 2장을 1장으로, 한우 패티를 빅맥 패티로, 베이컨을 빼고 기타 토마토 야채를 추가한 버전이 아마 곧 출시될 '골든 포테이토 버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창 버거의 맛과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봤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D
오호 맥에 평창 한우 버거가 나왔군요.
움짤로 먹스팀에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군요 ㅎㅎ
조금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먹스팀 글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욕심을 내 보았습니다.ㅋㅋ 평창 한우 버거 다운그레이드 버전인 '골드 포테이토 버거'가 출시 예정인데 나중에 한 번 드셔보시면 어떤 맛인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대단한 버거 이미지군요.
햇살이 잘 비치는 곳에서 찍어 보았습니다.ㅋㅋ 저도 태어나서 맥도날드 햄버거 사진을 찍어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ㅋㅋ
평창렬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ㅋㅋ
전에는 햄버거가 싸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6~7000원 하니 싼 음식이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ㅠㅠ
(물론 다른 음식들은 더 비싸졌지만)
그쵸?ㅠㅠ 저도 햄버거를 무지 좋아하는데 비싸서 자주는 못 먹습니다. 그래서 주로 할인 행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다행히 집 주변에 KFC,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가 다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네요.ㅋㅋ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짱짱맨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한 포스팅을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