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니쩡의 쩡입니다.
Hello! It is Jeong of Hani-Jeong.
쩡이가 돌아왔습니다!
자기소개로 인사드린 후 3주나 지났는데 하니에게 미뤄두다가 이제야 제대로 글을 작성하네요. 하핫~
제가 처음 들려드리는 이야기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
하니와 처음으로 함께 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 날이 떠올랐습니다.
이 날은 쩡이와 하니가 아주 아주 오랜만에 만난 날이거든요.
정말 그리웠어요. 5월 5일, 우린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투표장으로 가서 사전투표부터 했죠.
나오자마자 서로 누구 찍었냐며 추궁 ㅋㅋㅋ
결국 하니가 누굴 찍었는지 알아냈답니다. (궁금하신 분? 키키)
그렇게 우린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내내 꺄르륵 거리며 카페로 향했고
하니가 음료와 함께 가지고 올라온 것은 바로!
시집과 꽃다발, 인형이었어요. 감동받은 쩡이 (ღ'ᴗ'ღ)
혹시 박치성 시인의 널 만난 후, 봄 이 시집 읽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뭐랄까... 정말 사랑하는 마음씨가 느껴지고,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하며 감동받아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왜, 저 끝에서부터 올라오는 참을 수없는 간질간질함이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너~어무 오글거리는 거요!
둘이 같이 앉아서는 “으핰ㅋ끄읔..!푸핫” 하면서도 좋아서 한참을 읽었는데요.
쩡이가 뽑은 가장 최고의 시는 바로 <콩깍지>입니다.
일명 “해물탕” (제목은 사실 “콩깍지”)
우리 스티미언님들도 함께 읽어요! 푸하핫 좋은 하루 되세요~ ♡
그대만 보다가
주위를 둘러 보니
여기는 오징어
저기는 멍게
그대와 함께 있는 지금
나는 해물탕에 살고 있다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은 비가 오지만 오늘 하루는 더위가 가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