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밤새도록 잠을 설치다가 휴대전화 메시지 알림 한 번에 잠을 깼다.
잠이 푹 들지 않은 것이다.
어제는 12시가 넘어 잠이 들었는데 말이다.
요즘 들어 부쩍 잠을 잘 못 잔다.
아마 나도 모르게 뭔가에 대단히 신경을 쓰고 있나 보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했는데...
돌이켜 보면 이 말이 참 공감이 될 때가 많았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비뚤어져 있으면 상대방의 말과 행동도 모두 비뚤어져 보인다.
저 사람이 내게 뭔가 불만이 있나?
내게 왜 저렇게 말하는 거지?
내가 뭔가 섭섭하게 한 게 있나?
내게 화가 났나?
혹시 이런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 봐야 한다.
내 마음이 혹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것은 아닌지, 내 마음이 평안하지 않아서
모든 것을 비뚤게 보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마음에서 비롯된 문제들은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나면 모두 해결된다.
내게 친절하지 않던 그 사람도 다시 내게 살갑게 대하고
찡그리고 있던 내 얼굴에도 어느샌가 미소가 번지고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아직 새벽 6시 15분.
알람은 7시에 맞춰 놓았으니 그 때까지 요가로 내 마음을 다독거려 줘야겠다.
이 글을 읽으니 얼마전 방종한 고등래퍼2의 우승자 김하온 학생이
떠오릅니다 ㅎㅎ
모든것은 마음에서 비롯한다는 그말이 인상깊어 남겨봤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