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아 돌아온 한밀리입니다!!!!!!!!!
👏🏻👏🏻👏🏻👏🏻👏🏻👏🏻👏🏻👏🏻👏🏻👏🏻👏🏻👏🏻👏🏻👏🏻큿흥🤧
@dlgksquf12님의 블로그에서 보신 분들은 편도선염과 신장염으로 며칠동안 골골댔던 사실을 아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아 아마...???ㅋ
이틀 연속 지인들과의 계모임과 한껄이의 등원 후폭풍(분리불안님이 입장하셨습니다.) 으로 인해 포스팅을 못하다가 갑자기 몸살기가 오는 듯 하더니... 후...
저만 아픈 건 아니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설명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님 😆
.
.
.
원래 마지막으로 쓴 포스팅 뒤에 한남매와 갔던 소호동 동동다리와 코인노래방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시일이 너무 지나버렸고,
음...
한장의 사진으로 요약하자면,
네, 정신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한남매를 지켜보신 분들은 다 아시지요.
산만 그 자체라는 것을...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적용되는 선이길 바랄 뿐입니다.
후하...
7월 초에 바로 들어갈 것 같다던 @dlgksquf12님의 3조3교대 근무도 말은 30일부터 시작한다고 하지만 여름휴가 영향으로 맞교대와 추가근무가 있어 이미 시작한 듯한 느낌이네요.
ㅎ...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불안해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바로 한껄이의 분리불안 증상...
한껄이를 임신하고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생각보다 일찍 한떵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을 때, 그마저도 힘들어서 주말을 껴서 한떵이 혼자 친가, 외가를 오가게 했더니 결국 분리불안 증세를 보여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한껄이는 어린이집 가자마자 나타났네요.
안으라고옭!!!!!!!!!💦
...
짜증이 랜선타고 움짤로나마 느껴지시나요???
ㅎㅎ...
아주그냥 하루종일 안고있으라고 하네요.
내려놓으면 울면서 쫓아다니고, 안아주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으면 꼬집고, 할퀴고, 때리고... 다친 새끼발가락 집중해서 밟고... (아니, 너는 대체 왜...)
안아줘도 자기 마음대로 안아주지 않으면 품 안에서 억지로 벗어나 드러누워 울고...
잠 자다가도 짜증내서 안아줘도 짜증, 내버려둬도 짜증...
며칠 신생아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10kg 신생아라는 거...???
2시간 넘게는 자지 못한 밤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저는 굳세어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흐름이 끊기면 다시 적응할때 저나 한껄이나 배로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열이 나서 하루 쉬던 날...
어린이집에서는 예민한 탓에 낮잠도 안겨서 자는게 고작 30분 남짓, 내려놓으면 울며 깨는 통에 깊은 잠을 한번도 못잤다는 선생님 말씀을 들었던 터라(죄송합니다, 선생님ㅠㅠ)
기상도 빨랐겠다.
음, 오늘 하루는 길겠군... 했는데
웬걸,
무슨 아줌마같은 포즈로 9시부터 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헐... 아래에서 보니 아버님 닮았... 아버님 주무시는 줄...)
이 날 낮잠을 3시간 넘게 내리 잔 것 같아요.
깰까봐 옆에서 눈치게임 하듯 조마조마하게 있었는데...
꿀잠 자더군요.
@dlgksquf12님도 다행히 나이트근무 후 취침 중이었던지라 조용한 오전을 보낼 수 있었지요.
조용히 조용히 집안일을 하던 중 인기척에 돌아보니...
애미야, 지금 나 일어난 거 안보이니... 어떻게 같이 산지 2년이 되어가는데 눈치가 그렇게 없니, 기분이 조금 언짢구나...
비오려나 몸도 찌뿌둥~~~하고...
...
ㅁ...ㅓ 뭐지...
2살 여자애에게서 5~60대 엄마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오... 옷이 그런가,
왜 한껄이 넌...
넌 뭔가 초월한 것 같아 보이지...ㅋㅋㅋ
엄마 착각이겠지???🙂
그러고보니 오늘은 벌써 목요일!!!!!!
👍
오한도 없고,
옆구리 쑤시는 것도 없고,
목에 대바늘 찌르는 느낌도 없고,
온 몸을 흠씬 두드려 맞은 듯한 느낌도 없고,
...
한껄이는 있고!!!!!!!!
😄
왜 니가 거기서 나와???🤣
흑흑 ㅠㅠ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여수 엑스포장에 있는 분수에서 물놀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한껄이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오셔서 정중하게
어머님, 내일 분수놀이 하는데 한껄이는... 내일 힘들지 않을까요??? 조금 힘드시더라고 어머님께서 내일 하루만 고생해주세요~~~~
하시는데,
한껄이도 분수놀이 좋아하는데!!!!
한껄이도 물놀이 진짜 즐기는데!!!!!!!
선생님, 왜 우리 한껄이 기를 죽여요!!!!!!!!!!
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엙!!!!!!!!!!!!!
라고 속으로만 상황극하고...ㅋㅋㅋ
네네, 선생님 아무렴요~~~한껄이가 힘들지요~~~ㅜㅜ 네네, 알겠습니다. 금요일날 뵐게요~~~^^
하고 전화를 끊었더랬죠.
후훗...
왜냐, 저는 거침없이 돌진하는 한껄이를 잘 알기에...
이 아이는 엄마, 아빠도 두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정말 힘든 아이라는 것을 알기에...
🤗 선생님 마음이 곧 내 마음 🤗
👏🏻👏🏻👏🏻데리고 있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
그리고 이브닝 근무 후 밤 늦게 퇴근한 @dlgksquf12님께 내일 한껄이를 데리고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선생님께서도 포기하셨구만...
아빠도 바로 인정하는 한껄이 클라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 선생님께 보약 한재 지어드러야겠어요...
ㅠㅠ
짓는 김에 나도...
어찌...
안될까...??????????
한밀리의 큰그림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저는 오늘 한껄이와 함께입니다.
하핫 즐겁다.
몸살, 감기, 신장염 다시 오는 건 아니겠지...
하핫, 면목 없습니다. 😀
...
권상우씨 연기력 레전드 움짤 보는 줄...
슬픈연가 한장면인줄...
옥땽으로 따다와 🙂
여름이라 단체 야외활동이 많아 평균 3~3.5일 등원하는 듯한 우리 한껄이...
그래도 엄마는 한껄이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대견하고
선생님께는 죄송하고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사 ㅅ 삿사... 사ㅏ사ㄹ...
사...
살려고 그랬어요 ㅠㅠ
제 마음이 곧 선생님 마음 잇힝 ❤😊❤
.
.
.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냉방병, 더위 먹지 않게 또 조심하세요~~~
행보카자~~~~ 행보카가~~~~~~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워후예!!!!!!!
넘치게 사랑하세요❤
전 생각 좀 해볼게요.
잘때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네요!! :)
캬....내가 못살아. 한껄이가 정말 ㅠㅠㅠ 글을 정말
웃기게 잘 쓰셔서 한밀리님이 많이 힘드시겠고 선생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단 보는 저는 웃고 갑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프지마시오!!!
ㅎㅎ 정말 자는 모습이 어른 같아요...ㅋㅋ
저도 아이들을 항상 넘치게 사랑 할려고 하나 맘대로 안되네요...ㅠㅠ
신장염 매우 아프다던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부디 한껄이 얼른 적응하길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한동안 안보여서 걱정이 됐었는데 그래도
다시 완쾌된 모습으로 뵈니 반갑네요.^^
한껄이는 반가운 표정이 아닌것 같아요.ㅋㅋㅋ
이제 아프지 마시고 한떵이, 한껄이 일상 매일 보여주세요.^^
잉 아프시지 마시고, 얼른 쾌차하세요!! 한국은 날씨도 엄청 덥다던데 ㅜㅜ 아플 때는 먹고 싶은 거 먹는게 최고랍니다 ㅎㅎㅎㅎㅎ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효.. 아픈신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그래도 괞찬아 지신듯하여 다행입니다 !! 저 나이때 아이들 돌보기가 참 힘든것같아요. 저희집 조카애도 정말 장난아니였답니다. 크더니 이젠 제법 소통도하고 어느정도 통제가 되네요. 한껄인 넘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올것같아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
Hello @hanmily, thank you for sharing this creative work! We just stopped by to say that you've been upvoted by the @creativecrypto magazine. The Creative Crypto is all about art on the blockchain and learning from creatives like you. Looking forward to crossing paths again soon. Steem on!
오랫만에 방문...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정말 힘드셨겠다 싶은데 왜 자꾸 웃긴거죠 ㅋㅋㅋ
한밀리님의 빼어난 글솜씨와 한껄공주의 리얼한 사진들 덕분에 빵빵터집니다 ㅎㅎ
풀보팅 꾸~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