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화 분꽃

in #kr7 years ago

추억의 꽃 분꽃...
집 안마당 화단에 여름이면 늘 피어 있던 꽃 저녁부터 아침까지
어두울때 피는 꽃 옛날 어머님들은 이꽃을 보고 저녁밥을 짓었다 합니다
멘델의 유전자 법칙에서 우열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중간 유전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유전법칙을 설명하는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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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옛날 폴란드에 넓은 영토와 큰 세력을 지닌
성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신은 그의 정성 어린 기도를 듣고 귀여운 딸을
낳게 해주셨습니다.성주는 아들을 원했으나
딸을 얻은 것을 탓하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성을 이끌어 갈
아들이 없다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것이 싫어서
아들을 낳았다고 선포한 후 그 아기를 아들처럼 키웠습니다.
그녀에게"미나비리스"라는 남자 이름을 지어주고,
남자의 옷차림을 하게 한 후, 활쏘기와 칼싸움에서부터
술 먹는 법에 이르기까지 남자들이 해야 할 여러가지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미나비리스"도 청춘의 끓는 피는
어찌할 수 없었던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미나비리스"의 부하였습니다.
무척 괴로워하던 그녀는 어느 날 아버지께 이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자기를 도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성주인 아버지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딸의 애원을 거절하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아버지의 말에"미나비리스"는 너무 서럽고
자기 자신이 매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칼을 바닥에 꽂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는데 며칠 후,
그녀가 땅에 꽂았던 칼에서 꽃이 한 송이 피어났습니다.
그 꽃이 바로'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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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분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화단이나 집근처에 자생합니다
옛날에 우리나라 여인네들은 이 분꽃씨앗의 가루를 내어
얼굴에 바르곤 했는대요
기미 주근깨 피부병에 좋다고 합니다
분꽃의 뿌리를 '자말리근'이라고 하는대요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어 흙을 씻어 햇볕에 말린다음 달여 마시는대
이뇨하고 열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선조들은 분꽃이 모기가 싫어 하는 물질을 뿜어서 집안 화단이나
담장밑에 이꽃을 재배 하였다고합니다

■ 에이핑크-사랑동화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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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는 꽃이 나왔습니다
분꽃 씨앗과 뿌리가 약초였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네..
시골에는 저꽃이 마당안에 흔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화단이나 집근처에서 자생하는 분꽃 ..
가루를내어 얼굴에 바르고 피부병에 좋군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불금 가즈앗!!!

네..
기미주근깨,여드름에 좋다네요
그리고 시집갈때 화장을 저 가루로 했다네요 ^^*

좋은 정보입니다 여름에 모기향대신 분꽃을 놓아주면
될거 같은데요~ ㅎㅎ

네..
옛날 어르신들이 그래서 집안에 이꽃을
재배했다네요 ㅎㅎㅎㅎ

분꽃이 활용도가 엄청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추억의 꽃이에요
어렸을때 저 꽃 씨앗을 따서 던지고 놀았던 기억 나요

모기.... 이놈들을 퇴치하기 위해.. 이꽃을 키워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네..
화분에 키워도 될듯 합니다^^*

우성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중간 유전을 하다니 신기하군요!
어릴적 집에도 참 많이 있었는데....ㅎㅎ

글쵸..
저도 어릴때 추억의 꽃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맨델의 법칙이네요 ㅎㅎ모기가 싫어한다니 여름에 제방에도 좀 놔두고 싶군요

ㅎㅎㅎㅎ
방에 들어온 모기는 킬러로 잡아야죠
피해도 갈때도 읍잔아요 ^^*

분꽃가루 탐이나네요ㅋㅋ

헉...
디킴님은 남자면서..ㅋㅋㅋㅋㅋ

어쩌면 고전적인 화장품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래저래 참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네..
고전적인 화장품 맞겠죠 ㅎㅎㅎㅎ

어릴 때 많이 보던 꽃이네요..
저 까만 씨앗 터뜨리면 한얀 가루가 나오는데요..
어릴 때는 어디에 쓰는지 몰라서 그냥 부수며 놀았죠..ㅎㅎ

오...
그 가루를 여드름 나고..피부트러블 있음
바르면 좋대요 ㅎㅎㅎㅎ

오잉? 이게 나팔꽃이 아니었어요?

나팔꽃보단 아주 작죠...
꼭 트럼펫처럼 길게 나왔어요 ㅎㅎㅎ

정말로 오후 4시경이 되면 분꽃이 피거든요 어릴적 집집마다 마당에 분꽃 없는 집이 드물었어요 진짜루 분꽃이 피면 엄마는 밥 할 때가 됐네 하시면서 마실 간 집에서 일어나시곤 하셨지요 어린 우리들은
분꽃을 길게 잡아 빼면 실가닥처럼 꽃 끝에서 줄이 나오는데 그것을 귀속에 넣고 귀걸이라고 하면서 신나게 웃곤 했어요
추억의 꽃이죠

맞아요..ㅋㅋㅋ
어릴때 씨앗 가지고 장난도 많이 치고...
추억의 꽃입니다

어릴 때 저 씨앗을 빻아서 가루를 내고 놀았던 기억이 30년만에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예 잊고 살았던 것 같은데 옛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아 찡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ㅎㅎ

ㅎㅎㅎ
다들 어릴때 추억이 있는 꽃이군요..^^*

초등학교때 창틀에 놓았던 꽃 아닌가 해용 ㅎㅎㅎ

ㅎㅎㅎ
옛날에는 참 흔했어요
요즘은 보기힘들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