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용담꽃

in #kr7 years ago (edited)

용담은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용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는 곧게 20~60cm쯤 자라고 좁고 뾰족한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8~10월에 종 모양의 보라색 꽃이 피는대요.
가늘고 긴 열매 속에는 날개가 달린 씨가 있습니다
뿌리는 용담이라고 하며 약재로 쓰는대요.
우리 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나 볼 수 있으며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사람들은 웅담이 쓰다고합니다 그런대 이 용담은 웅담의 몇배 될 정도로
더 쓰다고 하니 얼마나 쓴지 알듯 합니다
용의 담랑 용의 쓸개라고 하는대 용담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약효가 좋다는 이야기인대요 이 용담에도
아주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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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옛날에 금강산에 마음씨 착한 나뭇꾼이 살았습니다
나뭇꾼은 나무를 해다 팔아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약한 산짐승들을 보면
구해주고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어느 추운겨울날 그날도 나뭇꾼은 땔감을 구하러 산을 오르는대
토끼 한마리가 눈을 파헤치고 뿌리 한덩이를 캐서 먹고 있었습니다
나뭇꾼은 이상해서 토끼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토끼는 제 주인이 병이나서 약을 찾고 있다고 말하고는
어디론지 사라저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뭇꾼도 그 뿌리를 캐서 입에 대보니 너무 써서
"이런 토끼에게 속았구나"생각하고는 산을 오르는대 그때 산신령이 나타나
내가 바로 토끼이니라. "그대가 마음씨가 착해 약한 짐승들을 살려주고
보살펴줘서 약을 가르처 준것이니 그 뿌리를 캐어 약을 내려 보거라"
하고는 홀연히 사라젔답니다
나뭇꾼은 그 뿌리를 캐서 약을 내리고 아픈 사람들에게 팔기 시작했답니다
더 이상 추운겨울에 땔감을 구하러 다니지 안아도 되고
돈도 많이 벌어 잘 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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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용담꽃의 효능은 간기능개선,해열,장염,위염등 염증 치료에 효험이 있구요
옛날에는 열병,이질에 아주 치료가 잘 된듯 합니다
맛이 월래 너무 써서 그런지 위에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상용으로 재배도 많이 하는대요
이꽃의 꽃말은 특이하게 "당신이 슬플때 사랑합니다"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슬퍼 할때 이꽃으로 위로하면
당신은 정말 멋진 남자라고 할것 같습니다^^*

■ Havana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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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꽃 간기능개선효과 술드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꽃이네요 모양이 특이합니다 안쪽이
공간이넓네요 ㅎㅎㅎ

네..
간기능 개선에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술,담배로 간 손상을 많이 받으신 분은 ...
절교하고...용담을 내려 드심 좋을 것입니다 ^^*

용담꽃 처음보았습니다. 꽃도 이쁘지만 인간에게도 효능이 아주훌륭하군요.

우리나라 야생화는 다 약용효력이 있나바요...

안에가 텅 깊게 비어있어서 뭔가 신기한 모양이네요. 슬플때 사랑한다니 너무 꽃말이 위로 되요

지금 슬퍼요?..
왜 위로를 ㅎㅎㅎㅎㅎㅎ

용담꽃 찾아서 깊은 산중릉 댕겨 와야겠어요 ㅎㅎㅎㅎㅎ

기회되면 제가 올리신 사진을 보고 연필 드로잉으로 그려보고십습니다.

헉..
저야 영광이죠..
또 재주 많으신 분이 나오셨군요
스팀잇은 정말 재주꾼 천지에요 ㅎㅎ

간에 좋다니...
그래서 토끼가 좋아했고..
그래서 간이 좋아진 토끼를
용왕님이 거북이를 보내서..
쿨럭...ㅎㅎㅎ
이상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

헉..
대략 맞는것 같은대요?...ㅎㅎㅎㅎㅎ

오호라 먹어도 되는 꽃이군요~ㅎㅎ

먹어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효험이 좋답니다^^*

👍👍👍👍👍👍

거창한 이름답지 않게 아담하게 생겼네요. 전 이런 색깔 너무 좋아해요. 꼭 도라지꽃 같기도 하고요 ㅋ

오...
파란색중에 청명한 파란색을 좋아 하시는군요 ㅎㅎ

처음 보는 꽃인거 같아요...
보라색 꽃은 저에겐 진리라는..ㅎㅎㅎ
나팔같이 나오는 꽃잎이 너무 이쁘네요.. 언제 저두 사진을 찍을 수 있길 ^^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꼭 좋은 사진 만들어서 도감하나 만드시길 ^^*

꽃 잘 보고 갑니다^^
용담꽃! 이름도 예쁘네요.

네..
여러용도로 사용하는 꽃입니다^^*

처음보는 꽃이네요. 이름자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아무래도 약재로 널리쓰이는 종류군요.

네...
용의 쓸개라고 한약재로 많이 쓰인답니다 ㅎ

용담이 가을꽃이라면 봄에 피는 용담과에 "큰구슬봉이"가 있습니다.
꽃이 정말 작습니다. 발에 밟히는지도 모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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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세상에..
용담이랑 많이 닮았어요...

큰구슬봉이...ㅠㅠ

용담보다 훨씬 작아요. 잘 살피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ㅎㅎ

헉 당신이 슬플때 사랑합니다 라니..
진정한 사랑인 것 같네요. 꽃말이 넘 예뻐요

이 아이는 특히 약효가 좋은갑네요..ㅎㅎ
초딩 때 더위 먹고 비실비실 할 때 익모초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겁나 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