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사고해역에서 발견한 추진동력기도 조작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조사과정이 신뢰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기타 좌초설, 우리군의 기뢰에 의한 폭발, 내부의 폭뢰에 의한 폭발, 기름증기로 인한 폭발설 등이 더 가능성이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선체의 변형 형태를 보면 내부폭발 가능성이나 좌초설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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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고해역에서 발견한 추진동력기도 조작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조사과정이 신뢰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기타 좌초설, 우리군의 기뢰에 의한 폭발, 내부의 폭뢰에 의한 폭발, 기름증기로 인한 폭발설 등이 더 가능성이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선체의 변형 형태를 보면 내부폭발 가능성이나 좌초설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결정적인 증거라던 1번 어뢰야말로 결정적인 의심이 들게 만든 부분입니다. 폭발시 발생한 고열로 인해 페인트가 벗겨지는데 1번 어뢰라는 글씨가 남아있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오래전에 수거한 어뢰에 편의상 써놓은 표시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저라면 증거로 내놓기 전에 글씨를 지웠을 것입니다.
선체가 변형된 모양 또한 어뢰 폭발설이 설득력을 잃는 증거입니다. 유증기로 폭발 침몰한 4천톤급 두라3호와 많이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링크한 유튜브 동영상에 잘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함정용 군사장비를 개발한 경험으로 함상장비의 내충격시험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올린 천안함의 진실#2 포스팅에 MIL-S-901D(충격시험규격) 시험 영상이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초계함이 두동강날 정도의 충격을 받았는데 승조원중에 내상을 입은 사람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골절과 타박상을 입은 사람은 있으나 고막이나 내장이 파열되어 사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인은 모두 익사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