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인 현대 혼성 사회에서는
남성은 오늘 싸야하기 때문에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던 간에
여자에게 좋게 보이는 답을 내놓는다.
여성은 내일 팔아야하기 때문에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던 간에
남자에게 순결해 보이는 답을 내놓는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구.
한가지 분명한 것.
단순하게 뉴스에서 내놓는 정보로만 지지고 볶는 양쪽(남성+여성)에서 내놔야하는 도촬에 대한 해법의 이상적이며 단순한 모양새, 이데아(ἰδέα)는 피해자가 어떠한 일을 당했던 간에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이다.
물론 어렵다.
세상에는 시덥잖은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타인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하는 인간이 많고 그것은 막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러한 점은 성적인 욕망에서든 돈 때문이든 시덥잖은 이유로 도촬을 하고 있는 인간을 막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일거다. 몇 마리 미꾸라지를 미리 막을 방법이 없잖은가?
그런 의미에서 잘못없는 도촬 피해자들에게도 3차 피해를 막아주는 미투와 같은 권리를 주는 특별법을 만들면 어떨까.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피해자에게 악의적으로 직접 언급한다던지 눈빛이나 행동으로 표현했다 의심이 들었다던지 주변인에게 퍼트리거나 퍼트린 심증을 갖고 있다던지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피해자가 느낄 수 있었다던지 등등 상황에서 개인적인 정의에 의한 고소를 감행할 수 있는 법 말이다.
이러한 방법이 적용된다면 피해자가 팬스룰(Pence Rule)을 당하던 팬스룰을 치던 하는 모양새뿐이 생각이 안나지만 적어도 당당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를 낸 피해자에게 해줄 수 있는 이정도 사회적인 배려라면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을, 3차 가해자가 되지 않을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돈드는 것도 아니잖아?
괜히 복잡한 해법 찾아봐야 도움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