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대행구매하다가 돈날린 이야기

in #kr7 years ago

스팀 대행구매하다가 돈날린 이야기 -_-

네 오늘의 바보 @healings 등장...
-_- 지금와서 글을 쓰면서 제 기분은


이불킥을 무한대로 날리고 싶군요

사건의 발생은 제가 스팀의 에반젤리스트가 되면서입니다
제 주변에 나름 블로그도 잘하시는 분들에게
마구마구 스팀을 알려댔져

잘 정착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흐뭇합니다만
여하튼 그분도 스팀의 가치를 알아보시고
빠르게 현질(?)에 맛을 들리셨습니다

하지만... 거래소가 락이 걸려있고 이러니..
제가 대신 비트렉스서 구매해주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됩니다.


막혀버린 농협계좌도 뚫어서 코인원에서
비트를 대신 사드렸는데..

이분이 구매하시는 금액대는 15~30만원씩 구매
문제는 비트로 전송을하면 수수료가
말그대로 눈돌아가게 비싸다는게 문제였던거죠 -_-

한 전송 수수료만 2만원?!

나름 딴에는 신경써드린다고 첫번째때는 BCH를 사서
전송했습니다 수수료도 싸고 ㅎㅎ 좋았져

문제는 두번째때..
무의식적으로 bch를 btc지갑으로 전송하면서 발생됩니다

보낸지 1초만에 깨닫자마자 코인원에 전화를 합니다

고인원 상담원께서...
저에게 한달은 걸리지만 찾을수있다고
그래서 저는 '그래 강제 비캐존버다!'


고인원에서 시키는데로 트랜젝션 주소랑 다보내고
마음을 놓고 있었죠!

그리고 다음날 메일이 날라옵니다

-_- 착... 고인원 직원분이 착각했나봅니다...

그래서 귀찮지만!! 다시 비트렉스로메일을보냈져
의외로 답변은 무지하게 빠르게 왔지만....

the time of deposit, within 7 days of the deposit and will charge a 0.1 BTC for this recovery. Recovering coins crosschain is an inherently dangerous and time consuming process. Not all deposits can be recovered and the time frame of recovery is at our discretion.

이리 답변온게문제...
-_- 찾는데 0.1비트?!!!!!!!!!!!!!!!!!!!!!!!!!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게 이런거군요 ....

결국 제 0.16933 bch는... 먼지가된것같습니다...

결국.. 걍 제 실수라
제돈으로 스팀을 사서 전송했습니다 ㅠ_ㅠ
부탁하신 분도 죄송해하고 저도 죄송하고 씁쓸하더군요
이런거보면 착한일도 아무나 못하는가 봅니다 ㅋㅋ

그래도 이제 업비트지갑이 열렸으니 !!
이런일은 다시 안일어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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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익숙한건...느낌때문이겠죠....흑흑.........

주인공이십니다. ㅋㅋㅋㅋㅋ

다함께 위로의 보팅을!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역죄인.....

삼가 고 비캐의 명복을 빕니다. 흑흑 ㅜ

에구...어쩌다가 그런 불상사가...ㅠㅠ
이제는 스팀, 스팀달러 지갑이 있는
국내 거래소가 2곳이나 되니까
추억처럼 되어버리겠군요.

따흑......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애구 고생하셨네요

웃은 이야기이지만 어찌보면 가상화폐의 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이런 에피소드들도 시간이 좀 지나면 개선이 되겠죠?

가상화폐의 갈 길이 멀군요. 높은 수수료 부터 자잘한 문제까지.

아 전 힐링 스님이 날리셨다해서 10비트정도 날리신줄 ㅜㅜ 스님도 저와같은 소시민인건가요? ㅎㅎ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찾는데 0.1비트라니..100만원이넘어가는데 그렇게힘드려나.. 어마어마하네요

실수로 돈이 날아가면 정말 그 기분은... ㅠㅠ
행운으로 변신해서 다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비캐...RIP......ㅜㅜ

아ㅜㅜ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ㅜㅜ
이로인해 수많은 피해가 예방되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경우들 때문에 코인 진입 장벽이 높은 것 같습니다.

찾는데 지불하는 비용이 더 크다니 ㄷㄷ... 힘내세요 ㅎㅎ

스님 제 것도 구매대행 좀..ㅋㅋ

뜨아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하셨네요ㅠㅠㅠㅠ저도 요 며칠 지갑, 현금, 카드, 출입증, 학생증 까지 모두 도둑맞아서 너무 우울했는데 새해 액땜이라고 생각하려고요!! 올해 대박나실 겁니다!!

ㅠ 슬프네요 클릭한번의 여파가 이렇다니...
그동안 업비트는 안열리고 뭐했는지 ㅠㅠ

ㅠㅠ 비캐..저도 그런 실수할 뻔 한 적이 있는데.. 진짜 기분 안좋으시겠어요ㅠㅠ

아이코.. ㅠㅠ
덕분에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낭비할 수 있는 돈을 절약해주셨어요..

헐 0.1 비트 후덜덜 합니다. 저도 엄청난 수수료를 내면서 코빗에서 계속 분할로 스팀 출금 중인데..(400스팀당 2만원정도..) 출금이 거의 끝나가니까 업비트가 수수료 없이 출금을 개시한다네요 ㅠㅠ

저렇게 사라진 비캐는 어떻게 되나요? 영영 세상을 떠나 블록체인 구천을 도는 건가요.. ;

에구에구입니다
남말할때 아니지만요…

아이고;;;고생하셨어요.
주소 잘못 쓰면 못 찾는다는게 진짜인거 같아요.
잘못 보내신 비캐가 곧 상승해서 손실난 부분을 채우고도 남을겁니다.
홧팅~!그리고 그때 호텔 멤버쉽 회비 물어보셔서 따로 포스팅 하려다가 먼저 댓글로 남깁니다.
힐튼은 30~60만원의 다양한 멤버쉽이 있어요.
금액에 따라서 나오는 쿠폰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워커힐 멤버쉽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워커힐 뷔페가 더 다양하고 아이가 있으시다면 키즈카페도 좋아요. 그리고 숙박권도 나오구요.
금액은 100만원정도 인데 쿠폰이 그걸 다 채우고도 남습니다.^^

이런일이!! 님은 갔군요.!! 저도 누군가가 대행 해줄때는 더 신경쓰여서.. 이젠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길 !!!

마음씨좋은스님!

저의풀보팅이 손해를 메꾸는데쓰일수있으시길ㅎㅎ

따뜻한마음씨 보상받는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아..........슬픕니다....
스팀잇 전도사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슬프지만.. 앞으로 더 큰금액에 손실이 있지 않게 주의하라는거 같아요...
화이팅!

찾을 수는 있는데 0.1비트코인을 요구한다?...
뭔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어려운 작업이라 그런걸까요?ㅠㅠ

웃프네요..죄송합니다. 웃펐습니다...슬프기만 해야하는데 ㅋㅋ
이런 문제점 보안이 조금 시급해 보입니다. 웃프기만 하지 않은 정말 슬픈이야기가 될 수 도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사고가 이미 생겼을텐데, 무언가 방향성이 생기겠죠?

장렬히 전사하여 타산지석의 귀감이 되신
비캐님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전송시 지갑 실수나 주소 실수는 저만 하는 일인줄 알았네요.
에구나~
힐링님 정말 액댐하신거예요. 잃어버린 돈 10배는 더 공짜로 들어올꺼예요~~ 그 돈들은 우주 여행을 떠낫으니 때가 되면 돌아온다구요~~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이젠 업비트 열렸으니 그런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 ^^

힐링스님도 이런 시절이 있으셨군요 ^^
암호화폐 보낼 때는 항상 긴장됩니다 ㅠ

이런시절 제가알기로 불과 몇일전입니다ㅋㅋ

이 포스팅으로 다시 벌어가시면 됩니다
1스팀 1400달러!!

또르륵...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셔야 할거같내요

눈물....

값진 경험하셨네요!! 역시 돈이엮이면 모두들 불편해지는것 같아요ㅠ 서로난감한 상황 공감됩니다!!
고생하셨어요~심심한 위로의 말씀전합니다.

이 글보고 잠시뒤 친구가 실명제 막혔다고 대리구매 부탁하길래 이글 생각나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ㅠ

역시 비트는 수수료가 엄청나게 비싸군요.... 소액을 보낼 때는 고려해봐야겠네요... 아니면 한 번에 보내던지 그래야겠어요

수고하셨네요.ㅠ
저도 실수 많이 하는데.ㅎㅎ

착한일만 하려고 하면 꼭 일이 꼬이는 사람은 어디든지 있군요 -ㅅ-

올해 액땜했다구 생각하세요ㅠㅠ맘이아푸네요 앞으로는 다 잘풀리실거에요! ㅎㅎㅎ 팔로우하고갑니다~!

위로의 0.06 보팅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최근들어 저도 여러사람들꺼 대신 사준적이 있었는데...
아 나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긴 했어요~
혹시나 잘못 전송했을까봐..

돈도 수백만원씩 이었는데 ㅎㅎ 주소 잘못 보내는건 정말 너무 무서운거 같네요~

저도 이런실수 할까봐 전송할때 조마조마 합니다.
그런데 마귀가 씌우면 꼭 실수아닌 실수가 연발 나올때가
있죠....
대신 정부가 자금추적하기 어렵고 더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장점도 있다고 위로하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

헉.. 정말 배보다 배꼽이 컷네요.. 그래도 이기회에 알아서 다행이네요 ㅠㅠ

위추 드립니드아 .. 크흡

이런 경험담이 다른 분들의 실수를 줄어...아..위로가 안되시지요?ㅠㅠ아..찾는데 0.1 비트라는데 놀랐습니다 ;;; 찾아주기 싫은건가요???;;;

전 아직까지 크립토피아에서 일주일째 안날라오는 아이를 보면서 이거 안날라오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있는대요.... 티켓 날릴 영어문외한이라 그마저도 걱정이네요... 여튼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전에 단톡방에서 말씀하셨던게 이거였군요 ㅠ 그나마 금액이 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ㅠ 0이 2개만 더 붙었어도...어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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