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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의 작은생각] '마초들'에 의해 오염되는 미투 - 나는 진중권이 싫다.

in #kr7 years ago (edited)

ㅎㅎ 잘 보셨습니다. 저는 진중권이라는 '사람'과 미학자로서의 진중권은 매우 좋아해요.^^ 책 만들던 시절 전화 통화만 몇번 해본 게 전부이지만, 많은 분들의 전언에 비추어보더라도 오프라인에서 그는 매우 겸손하고 젠틀(?)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미학자로서 그가 쓴 책들을 보면 '논객'으로서의 그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이지요. 이 글은 진중권 씨의 사회적 발화에 대한 비판이지만, 개인적인 톤으로 바꾸면 결국 이런 말이 되겠습니다. "중권이형, 형 그러는 거 정말 싫거든. 낄끼빠빠도 모르냐? 글고 왜 그리 오버질이야? 제발 자제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