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직장인 뀨입니다.
편안한 밤 되셨는지요???
방금 막 잠에서 깨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탄은 https://steemit.com/kr/@hg6106/2bpmby 여기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몇몇분께서 댓글로 2탄기대 된다고 하셔서 정말 기뻣습니다.!!! 감사합니다.
2탄 시작합니다.
메인 사진입니다. ㅋㅋ 폰카라 ㅠㅠ
안흥항에서 한 1시간30정도 가다가 이제 시작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어났더니 해가 뜨고 있습니다. 굿굿
사진은 발로 찍은 점 양해 바랍니다. ㅠㅠ 배가 흔들흔들 하다보니 사진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사진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뭔가 있습니다. 아지랑이라고 해야하나... 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슬슬 배가 멈추려고 합니다. 낚시 시작인거조... 그런거조...
선상낚시는 띠~~ 라는 효과음으로 낚시대를 내리고 올리고를 알수있습니다.
일출 입니다.
소원을 빌어봅니다... (여친좀...)
아버지 손에 보시면 아나고가 잡혔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잘안나오기도 하고 정말 대박입니다. 아나고 아나고를 외치던 순간... 그순간... 바늘을 빼시고 바닥에다 잠깐 놓으셨는데 아나고가 배 물빠지는 구멍으로 탈출 하였습니다...
하 내 스태미나................. 쥬륵 ㅠ
해가 완전 뜨고 따뜻해 집니다. 새벽에 나왔을때 정말 추웠습니다. 아니 정말 춥습니다.
선상낚시 가실분들은 꼭 따뜻하게 입으세요 정말 추워요 ㅠㅠ 반팔이였습니다...
저렇게 오징어를 달고 전동릴도 보입니다. 전동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다음날 팔뚝 커집니다. 운동하실분 추천드려요 (참고로 한쪽만 커지는건 안비밀)
도중에 이런 섬들도 보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낭 주위가 다 바다입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갈매기들이 많이 따라옵니다. 끼륵끼륵 뭐 배고프다 밥달라 이런거 같습니다.
그럼 미끼인 오징어를 몇개씩 던져 주거나 미꾸라지를 던져 주곤 합니다. 앞에서 보면 귀엽습니다. ㅋㅋㅋ
첫 물고기 우럭입니다. 크진 않지만 손맛은 보았습니다.
잡는 순간 찍고싶으나 힘이 좋기 때문에 낚시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고프로를 구매해서 뒤에다 달아야 하나 싶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큰 섬들이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안나오네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럴만도 하지요.. 낚시꾼들이 몰려드니깐요... 이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차별적으로 잡아버리니ㅠㅠ
놀래미 입니다. 사진에선 좀 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다 큽니다. ㅎㅎ 손맛을 보았어요 ㅋㅋ 놀래미는 바로 회떠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아버지와 저는 배에서 회를 잘 안떠먹습니다. 이유는 고기 잡을 시간도 부족하다 이겁니다.. ㅎㄷㄷ;;
새벽5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낚시만 합니다...
점심이 되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볼락과 우럭작은 고기들을 모아서 선장님께서 직접 매운탕을 끓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 외 반찬들도 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이맛에 낚시 하러 가나 싶습니다.
사진은 다음에 찍어 오겠습니다.!!!
점심 먹고 좀더 달려갑니다.
이런 중간중간 섬들은 멋있다고 느껴집니다.
굿굿
그리고 뒤에 아저씨께서 외쳤습니다... 해삼이 나왔다고... 정말 처음 보았습니다. 해삼이 걸려오다니...
제가 잡은게 아니여서 사진찍기가 힘들어서 찍진 못하였습니다. 가위로 잘라 내장을 버리시고 바로 잘라서 먹어보라고 저에게 주셨는데 저는 해삼은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딱딱하고 바다의 향이 정말 진하더군요. 바로 잡은것인지 짜고... 바로 삼켜버렸습니다. ㅋㅋㅋ 아버지와 그분들은 해삼에 소주한잔 캬아~~
개 우럭정도는 아니지만 큰놈이 잡혔네요. 4자 같습니다. (5자우럭 정도면 괴물이라고 합니다.)
정말 큽니다... 맛있어 보여요.. 이런 본능에 충실하다니ㅋㅋ
처음 잡아보는 삼식이... 정말 무섭게 생겼습니다. 이걸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매운탕으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4시까지 하다가 정리하고 일어나니 호우 5시30정도 되었습니다. 비몽사몽이다 보니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선상낚시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피곤합니다. 일반 피로랑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그렇게하여 무사히 잘마치고 우럭 3마리 삼식이1마리 볼락3마리 놀래미 2마리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은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고기들이 나오질 않네요 ㅠㅠ
이번에 낚시하랴 사진찍으랴 쉽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좀더 퀄리티 있게 찍어보겠습니다.
헬요일이네요 스팀잇 회원분들모두 출근 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낚시를 하고는 싶지만... 기회가 잘 없네요^^
ㅎㅎ 주말에 하루정도는 시간을 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낚시 정말 보면볼수록 재밌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태미나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맞습니다. 재미있고, 입으로도 즐겁습니다. ㅎㅎ
하... 저도 스태미나가 매우 아깝습니다. 어떤 맛인지 궁굼하네요.
참 좋은데.. ㅎㅎㅎ
취미생활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세요~!! 팔로우 할게요 맞팔해요!!
감사합니다. 맛팔 드렸습니다!!!
맞습니다. 야근은 스포츠인거조!
우와~
저는 하지 못하는 낚시가 취미이시군요.
그나저나 제가 보기에는 월척을 낚으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와이프가 회먹고 장염걸려서 고생했는데
저는 멀쩡하더군요. 저는 워낙 회를 좋아해서 장이 튼튼한건지.
스팀잇 가입하고 첫 댓글 달아봅니다. :-)
에구ㅠ 사람마다 소화기관이 달라서 그럴꺼에요ㅠ ㅠ
빨리 나아지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