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봇이라는 사용처가 있기 때문에 스팀달러의 가격이 유지된다는 흥미로운 의견이네요
하지만 보팅봇은 결국 보팅봇 투자자에게 스팀달러를 주는것이고 그들이 스팀달러를 들고 있거나 팔겠죠
보팅봇 이용자는 거래소에 파는 대신 보팅봇에 스팀달러를 파는 셈이고
보팅봇 투자자가 보상으로 받은 스팀달러를 거래소에 팔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팅봇 이용이 스팀달러를 묶거나 소각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보팅봇의 존재가 스팀달러를 조금이라도 보유하고 있을 요인이 된다는 것은 합당한것 같네요
스팀달러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이유는 고래들이 보상을 많이 받아가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실재 수요는 스팀에서 발생하지만 스팀=스팀달러 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줌으로써 스팀 수요증가로 가격이 오르면 스팀달러도 따라서 올라가도록 하는거죠
스달은 시총이 작아서 밑에서 매수벽만 좀 쳐주면 가격방어도 쉽고요
스달가격을 높게 유지했을 때 보팅봇의 연이율이 30프로 이상인데 고래 입장에서는 분기별로 스달을 펌핑하고 이자만 털어도 어마어마하겠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스달과 스팀 가격 상관관계는 위에서 말한 것 이외에도, @highmech 님이 말씀하신 부분들도 충분히 작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