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인 건 알겠는데, 그 책 혹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헛갈릴때 있으시죠?
저는 종종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그럴 땐 책을 해석해 주는 강독을 들으면 이해가 좀 편해집니다.
오늘은 언젠간 읽겠지 싶었지만, 아직까지 읽지 못했던 #래리킹 의 #대화의신 이라는 책의 강독입니다.
#대화 나 #소통 이나 모두 쉽진 않죠?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지, 상대방의 기분을 거슬리고 있는 건 아닌지 싶어 대화하기가 늘 망설여집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읽었는지, 첫 문장은
"말하기 잘하든 못하든 계속 연습하라" 라는 타이틀이군요.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할 기회가 많아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말하기를 잘못해. 라고 자기 자신을 규정해 버리면,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해요.
스스로 말하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말하기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통은 한방향이 아니라, 오고가는거죠.
소통의 근원적인 내용은 바로 '관계'입니다.
진정한 관계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소통은 쉽지 않다고 해요.
진정한 관계를 맺으려면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우리 그럴때 있잖아요.
내가 이런 말을 할때,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어떻게 하지 싶어 할 얘기 제대로 못하고 뱅뱅 돌리죠.
말하기 어려운 건일수록 현재의 상황, 기분을 솔직하게 먼저 얘기하고 본론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술 마시고 귀가가 늦어질 경우
당신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그래. 라고 이야기 하는 건 핑계고
저녁에 혼자 지내는건 심심해. 라고 현재의 감정을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정답이래요.
*솔직함은 대화의 최고의 무기이며, 진실한 이야기는 감동을 줍니다.
그런데, 대체 무엇에 솔직하라는 걸까요?
내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밝히라. 라는 건데요.
여기에서는 내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자기 합리화, 허위의식을 벗어날 때 솔직한 감정을 내보일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감동을 주려면 감정이 없으면 안됩니다.
#솔직함 = 의도를 #개방하다
의도를 숨기면 상대가 믿지 않습니다.
설득 협상 시에도 중요한 포인트죠.
상대의 입앙에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가진 가치관 (좀 더 큰 얘기를 하라)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진실된 가치관은 자기 안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 성적이 떨어졌을 때, '나는 너가 좀 더 성실했으면 좋겠어' <- 가치관을 표현 / ' 30점이 점수니?' <- 감정으로 화풀이
이 차이래요.
진실한 소통은?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각자의 프리즘을 벗어 던질 때 소통은 시작된다. - 정진석 신부
모두에게는 각자의 편견이 있습니다.
숨기고 싶은 비밀도 있겠죠.
나를 싫어할까봐, 사랑받지 못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기분을 읽는 것처럼, 상대 역시 지금의 내 기분을 읽고 짐작하고 있을지 몰라요.
이 때 거젓된 말과 표현보다는 진실한 생각을 털어 놓는다면, 그 상대는 나와 가까워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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