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철 내내 꾹꾹 다져가며 읽었던 책이다. 명성계의 지성,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논리로 질문자의 물음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든다. 책을 처음 펼칠때는 이게 무슨 말이지? 정석 실력편처럼 어려운 단어가 가득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주장하는 그의 단하나의 논리속으로 빠지게 된다. 고고한 눈빛으로 내면을 탐구했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내내 나는 따스했다.
참고 :
영성서적 초심자에겐 다소 어려운 책 / 읽다가 꿈나라로 가버릴 확률 85%
밑줄긋기 :
> 맞장구 치거나 반대하면서 단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나요? <<< 지두 아저씨가 가장 많이 하는 말. 무의식적인 찬성을 경계하심 > 이상 = 되어야하는 모습 = 마음왜곡 = 진실이 아님 = 애를쓰다 = 생각자와 생각 사이에 관념이 존재하는 것 = 에너지가 없고 모호한 추상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 영성서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논지이고 본질임. 머리로는 이해하나 체험으로 앎이 되는 것은 언제쯤일까. > 진실을 알면 즉각 행동한다. 위험을 보면 즉각 행동하는 것처럼 시간, 생각이 끼어들지 않는다. > 행복을 알아차리고 완전히 끝내고 이어가지 마라. 하나하나를 완전히 끝내라. 봄과 동시에 끝낸다. > 무엇이 진리인지 알려면 무엇이 진리가 아닌지 알아야 한다. 거짓을 부정하면 참을 안다. 질서는 오직 무질서를 관찰했을 때만 생긴다. 별 ★★★★★ 두번, 세번, 열번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 별 다섯개 뿅!
제가 대학시절 지두를 처음 만나면서 영성의식이 열리기 시작했었죠.
제 첫 스승입니다. 그 후 라즈니쉬를 만나게 되었고요.
오 역시! 타타님 지두를 만나셨군요. 요즘은 누구와 만나고 계신지 궁금해요.
짱짱맨이 들렸다 갑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아자아자!
멋진 말이네요. 이 말이 특히 가슴에 와 닿는 건 왜일까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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