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안해원님의 시 <붕어빵>을 필사해보았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 뉴런은 애저녁에 해킹되었으며
인터넷 이동경로까지 모두 꿰뚫어 보고있는 건 아닐까하는.
당연 가당찮은 망상 나부랭이겠으나
마치 네가 요즘 무엇을 사유하는지 다 안다는 듯한 글이 떡하니 보일 때,
때때로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사람이 섬짓할 때가 있다
그들은 짐짓 논리적이거나, 사뭇 합리적이다.
한입 베어 물면
찬기 가득한 목적에 이가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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