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차 > 괌 > 2일

안녕하세요.
그래하늘(@hwan100) 입니다.

조카와 함께하는 첫 번째 해외여행 둘 째날 입니다.

여행지 : Guam
숙소 : Outrigger Guam Beach Resort
일정 : 숙소의 조식 > 아침산책겸 바다구경 > Tumon Beach 물놀이 > 점심 > 휴식 > 쇼핑 > 저녁 식사

그닥 계획은 없었고.. 하다보니 저렇게 흘러가더랍니다. ㅎㅎ

밥 먹은 사진은 없고... 아침 식사후 살짝 밖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

조카님, 편안하십니까... ㅎㅎ

이런 게 휴양지 느낌이군요.

누나와 어머니도 바다 사진 찍느라 바쁘십니다.

밥도 먹었고, 바다 구경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 준비를 위해 다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숙소에서 보는 바다가 어제 해 질 녘에찍은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어머니와 조카

매형과 조카.. ㅋㅋ 뭐가 저리 좋은지 신났네요.

물... 바다.... 물놀이....
저는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바다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안 하고 왔는데요. ^^;
누님과 매형이 옷도 막 준비해두고 해서 십 몇년 만에 바다에 몸을 담근 거 같습니다.

소녀 감성의 우리 어머니

한 바탕 물놀이 후 점심은 바로 앞 가게에서 핫도그랑 치킨 같은 것으로 때웠습니다.
휴양지에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도 계획하지도 말아야지 하고 그때 그때 내키는대로 이동했더니
어디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 리조트 수영장도 잠깐 이용해보고...

조카님도 체력 보충 하신 후 다 같이 잠시 쉬었다가

사진 찍을 여유라곤 하나도 없었던 쇼핑몰 행군이 이어집니다. ㅎㅎ

팁 또는 충고

가족 여행의 경우 공항에서 바로 렌트 가능한 업체를 찾으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매형이 그렇게 예약하셔서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
Outrigger Guam Beach Resort 투몬 비치 바로 앞이라 아주 좋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만..
방음이 잘 안 됩니다. ㅎㅎ
바닷가에서 파라솔과 선베드 대여할 때 돈을 조금 더 주면 그 가게에서 운영하는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엔 구두쇠인데 이럴 때는 그냥 한 방에 다 씁니다.
비싼 돈 주고 온 만큼 이것저것 계산할 시간이 어딨나요?ㅎㅎ 놀아아죠.

신기방기?

운전할 때 서로 인사를 잘해줍니다. 수신호 주고받는 게 얼마 만인지.. 매형이 놀라시는 모습 많이 봤습니다. ㅋ 작은 섬이라 그런지 다들 여유가 있네요. 해외에서 운전해본 경험이 없어서 다른 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쇼핑몰 푸드코트의 한국 음식점이 매우 인기가 좋더군요.
한국인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은 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니 놀랐습니다.
추가로, 어머니가 주문하신 김치찌개도 한국에서 먹던 것과 거의 흡사한 아주 맛난 맛이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