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아니 반려라기엔 저를 너무나 하찮게 여기는 집안 No.3 까망이입니다.
(넘버1, 2가 부모님이시고 그 다음이 까망이 그리고 저...)
아버지께서 줍냥해오셔서 함께 산지 몇 년 됐습니다.
여타 고양이와 다른점은 집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와서 잔다는 것입니다...(외출냥)
사람 나이로 20대인 까망이는 밤에는 공사가 다망하셔서 매일 외박이고
낮에는 이처럼 집에 들어와 자고는 합니다.
그런데 눈이 부시다고...
어쩔때는 자기 손도 모자라서 제 발에 머리를 박고 잘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밤에 자고 낮에 돌아다니라고!"
라고~ 저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이 떠오르네요.. ㅎㅎ
원래는 바닥 쿠션이 없으면 안잤는데,
요새는 워낙 더운지 차가운 맨바닥을 더 선호하네요.
심지어 선풍기 앞이 시원한 것도 알아챘는지
선풍기 앞자리를 선호합니다...
바깥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가 몹시나 똑똑합니다.
배 만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가끔씩 잠 잘 때 배를 살짝 건드릴 때도 있습니다.
No.4의 소심한 복수죠...
배만지는 것은 싫어하면서 턱 만져주는 것은 심하게 좋아합니다.
턱 쓰담쓰담 해주면 눈도 감고 조용히 느끼는 것이...
이상합니다...
오늘도 거실에서 세상 평온하게 자고 있네요.
가끔씩 부러우면서도
두 눈으로 어떤 세상을 보며 살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부디 오래 살아야 할텐데...
고양이 귀여워요 ㅎㅎ
잠잘때만 귀여운 것이 꼭 돌 갓 지난 아기 같습니다.. ㅎㅎ
손으로는 절대 안만지시나봐욬ㅋㅋㅋㅋㅋ 발만 등장....ㅎㅎㅎ
아 그건 아닌데요,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려다 보면 발을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ㅎㅎ 보통은 손으로 쓰담쓰담 하죠
울집 하니랑 비슷한 젓소 문양이군요. ^^
이름이 하니였군요 저도 사진 봤는데 진짜 비슷하던데요? ㅎㅎ
그렇죠 ㅎㅎㅎ
자유로운 영혼이네요 :)
고양이 구경 잘하고 갑니당ㅎㅎㅎㅎㅎ
절 닮아서 그런것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
외국에나 가능한 외출냥이군요. 포스가 느껴지게 옷을 입었네요^^
포스있는 옷에 장화까지 갖춰 입은 보기 드문 외출냥입니다. ㅎㅎ 나름 애교도 있고요...
외출냥이라니 대단하네요 ㅎㅎ
귀여운 고양이 잘보고 갑니다 .
이젠 밖에 그만 좀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돌아다녀요. ㅠㅠ
오늘도 봐주셔서 고마워요!
✈ 눈 부시다고 눈 가리고 자는거 너무 웃겨요 ㅋㅋㅋ
그러니까 제발 낮에 놀고 밤에 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ㅋ
오오 외출냥이라니요! 신기하네요~~ 집 안에 들어올때는 문열라고 우나요?ㅋㅋ 발로만....만지시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신고할겁니다ㅋㅋ
외출이 하고 싶을 때는 문을 발로 긁고요, 집에 돌아올때는 문 밖에서 나지막히 양양 거립니다. 저는 자다가도 귀신 같이 알아듣고 깨서 문을 열어주고는 하는 슬픈 집사입니다. 문을 늦게 열어주면 들어오면서 짜증내면서 들어오거든요.. 이야아양 거리면서요.. ㅎㅎㅎ...
까망이도 화분님도 귀여우심..
두 눈으로 어떤 세상을 보고있을까라니
집사의 사랑 듬뿍 받는 냥이네요😊
자주 까망이 소식 들려주세요!
까망이가 귀여운 것은 인정할게요! 하지만 저는...
까망이 소식도 자주 전하고 imyss.you님도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