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스티머 @hyuni91 입니다.
오늘은 저의 취미중 하나인 향초 만들기 리뷰를 하려고합니다.
집에서 향초를 자주 사용하고있어서 ( 한번 사용할때 반나절 이상 켜놓는답니다;; ),
기성품 향초를 사서 쓰기엔 그 유지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ㅠ_ㅠ
향초 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가격도 1/3 수준으로 아주 경제적이구요!
이제 시작합니다~^_^
첫번째, 먼저 마음에 드는 향초 공병을 준비합니다!
[ 저는 모든 재료들을 "방산시장"에서 구입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원하는건 거의 다 있더군요! ]
두번째,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주세요!
[ 정성껏 만들었는데 불순물이 있다거나 병이 지저분하다면 옥의 티겠죠?ㅎㅎ ]
세번째, 심지고정핀을 양면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네번째, 테이프를 붙인 고정핀을 병 중심에 붙인 뒤 심지를 꽂아줍니다.
[ 심지 종류는 다양한데요! 일반적인 실 심지, 나무 심지로 나뉘어요.
그중에서 전 오늘 "자작나무 심지"를 사용했답니다!
자작나무 심지는 타면서 "타닥타닥" 소리도 은은하게 내준답니다! ]
다섯째, 왁드를 통에 담아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 왁스 종류도 다양해요~ 전 골든왁스(GW 464)를 사용했습니다.
만드는 사람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서 왁스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왁스가 다루기 무난한 왁스라고 하네요^_^ ]
여섯째, 중탕을 하는 동안 향을 준비합니다.
[ 향을 넣는 양은 중탕한 왁스의 10% 정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이상 넣게되면 표면이 균일하지 못하게 되요~
또, 화이트머스크 향은 국산보다 영국산이 더 진하다고 하네요^_^ ]
일곱째, 왁스가 다 녹으면 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저는 왁스가 70도 정도가 될때까지 녹여줬는데요.
이건 만드는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더라구요ㅠ_ㅠ
너무 높은 온도까지 올려도 굳을때 깔끔하지 못게 굳는다고 합니다. ]
여덟째, 향을 섞은 왁스를 병에 부어줍니다.
[ 공기방울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넣어주세요~ ]
아홉째, 잘 굳도록 기다려줍니다.
[ 굳는 도중에 흔들리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윗면이 깨지게 되므로 주의 해주세요! ]
열번째, 왁스가 굳으면 윗면 장식을 해줍니다.
[ 왁스가 완전히 굳기전에 장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 굳기도 전에 장식을 올리면 가라 앉겠죠?
혹여, 장식을 해야하는데 너무 굳었다! 그렇게되면 드라이기를 이용합니다!
윗면에 따뜻한 바람을 살~살~ 쏘게 되면 왁스가 서서히 녹습니다.
그때! 장식을 해주면 됩니다. ]
완성!
저에겐 손재주가 없어서 슬프네요 ㅠ_ㅠ
선물용으로 만들었는데 ㅠㅠ 갑자기 제 손이 원망스럽네요...
그래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든거니 정성만큼은 듬뿍 들어있답니다!
선물 받는 사람도 그 정성을 느낄 수 있겠죠? ( 제발...ㅠㅠ )
저의 부족한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음식 위주의 포스팅을 하겠다고 했는데, 첫 포스팅이 음식이 아니라니! ㅎㅎ ]
앞으로 하게될 포스팅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한데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세요!
향초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었네요
조만간 하나 만들어봐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만들면 재미도있고 좋아요ㅎ
와 직접 만드는건 처음보네요~ 느낌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재미있어서 계속하게되네요ㅎ
화이트 머스크 향은 어떤냄새가 나나요?
맡아보고 싶습니다(킁킁)
부드럽고 따뜻한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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