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in #kr7 years ago

망치들면 못만찾고, 라는 말씀에 .... 제조업 입사초기 논쟁이 생각납니다, Generalist 와 Specialist에 대한 .... 대학시절 경영학원론 시간에 포드에 대해서 말씀하시던 노교수님이 어찌 그리 침을 튀기시던지 .... 뒷자리에 가서 딴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룹입사했다가 본의아니게 제조업에 배치되어 공수 따지면서 테일러를 다시 뒤적여 찾던 시절, 3S를 주창했던 포드는 정말 통찰력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지요. 금융업계에도 90년대 중반에는 공학도를 채용했던 적도 있었지만 한때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이제와서 돌이켜 보면, 제너럴리스트냐 스페셜리스트냐 논쟁도 결국 팀장 달고 임(시직)원 되면 결국 군내나는 관리자로 머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르는 재주만 있는 굼벵이가 날기 위해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되새겨 봅니다, 덕분에^^;

Sort:  

전통적인 스페셜리스트 대 제네럴리스트의 구도에 집작하는 것도 사람의 눈을 가리겠죠. 이제는 양자택일의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결정장애 가지신 분들로 넘쳐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