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인 문해율 꼴지
"한국의 성인 문해율이 OECD 국가 중에서 꼴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일수록 압축해서 요약하는 기술을 더욱 길러야 한다."
보기보다 듣기, 듣기보다 읽기, 읽기보다 쓰기입니다. 글을 쓰면 혼란스러운 자기 자신을 가다듬어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에 따르면 독서는 풍성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에 자기 자신과 자기 자녀를 위한, 최상의 무기는 글쓰기 능력입니다.
"위대한 연설가였던 링컨에 따르면 글쓰기는 세계 최고의 발명이다. 눈을 거쳐 생각을 마음으로 전달하는 예술이 글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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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양극화 '문해격차' 커진다(박은하, 주간경향, 2016.11.08.)
한국인 성인들의 실질적 문해율은 OECD 상위 22개국 중에서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04 한국 교육인적자원 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생활정보가 담긴 각종 문서에 매우 취약한'(1단계 문서 해독 수준) 사람 비율이 전체의 38%나 돼 OECD 회원국 평균(22%)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글자를 읽는 능력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일상 문해율)이 매우 빈약하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문서를 겨우 해석해낼 수는 있지만 새로운 직업이나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는 힘든(2단계)' 사람도 전체 국민 중 37.8%나 됐으며 선진사회의 복잡한 일상에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서 독해 수준(3단계) 이상을 갖춘 사람은 21.9%에 불과했다. 전문적인 정보기술(IT) 등 첨단정보와 새로운 기술, 직업에 자유자재로 적응할 수 있는 고도의 문서 독해 능력을 지난(4단계) 사람은 2.4%에 불과해 노르웨이(29.4%), 덴마크(25.4%), 핀란드·캐나다(이상 25.1%), 미국(19%)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EDI는 특히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의 문서 독해 능력을 비교하는 OECD의 국제 성인 문해 조사 점수 역시 258.9점으로, 조사대상인 22개국 중 꼴찌였다고 설명했다. 실질적 문해율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독서율이 높지 않음을 자연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학교 속의 문맹자들>의 저자 엄훈 청주교대 교수는 "한글 문맹률 최저 신화에 사로잡혀 공교육에서 실질적 문해 능력의 향상에 힘을 기울이지 않고 방치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훈 교수는 "2000년대 초반 7차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급작스럽게 교육 내용이 어려워졌다. 교사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공백기에 부모들이 개인적으로 적응하려다 보니 한글 관련 사교육 시장이 크게 팽창했다. 하지만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20~30%의 학생들이 초기 문해인식 단계에서 방치됐다"며 "공교육에 일시적 공백기가 있었고, 성장하면 이 공백을 메우는 게 훨씬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너무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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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독서는 풍성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라는 베이컨의 말씀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네 글쓰기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