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금리가 2.25% 에서 2.5%로 상승했습니다. 금리의 변화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는 거의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통화량, 국가간 수출입, 물가 등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금리인상, 인하에 매우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금리란, 저축자에게는 이자율을 높여줍니다. 반대로 대출에 대한 이자율(갚아야할 돈에 대한 이자)는 높아집니다. 이로써 저축하는 사람이 늘 수 밖에 없고, 지출이 적어집니다. 반대로 은행에 대한 대출자들의 수가 감소하는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즉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의 시장도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며, 유통되는 화폐보다 은행 등 쌓이는 돈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경제의 총 수요가 감소하게 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의 한국은행도 금리를 상승시켰습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올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은 맞았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고인 시점이었습니다. 나름 예전보다는 생각보다 한국시장의 경제구조가 완전 강대국에만 의지하는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비율적으로는 한국은 미국, 중국에 매우 경제의존도가 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조금씩 수출국의 다양성이 높아진것도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사실은 아직까지는 미국금리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을수는 없겠지만요.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출은 자영엽자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체감상 경제가 어려운것은 맞습니다. 결론은 경제는 성장했지만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말, 다시 한번 즉! 나라에 돈은 많아졌는데 부자들만 더 벌었고 일반 서민들은 더더욱 가난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의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인데요. 서두에 언급한 것이 금리변동에 대한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경제는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호락호락 순리대로 가지 않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에 대한 대출이 감소하므로 투자금 획보에 우선은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장에서의 금리 인상은 제 뇌피셜로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거 같습니다. 바닥이 어딘지는 모르나 떨어질만큼 충분히(?) 떨어진 시점에서 살짝 상승했지만 신규유입에 대한 상승이 아닌거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의 압박이 있는 사람들의 이미 대다수가 시장을 떠난 상태이며, 완전한 상승구간이 됐을때 충분한 상승이 되지 않는 현상이 보인다면 금리 인상의 영향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암호화폐시세는 약간의 회복이지만 빈말로 더 아래로 파고 들어 떨어지기 위해 올라간다는 설이 많습니다. 상승을 하더라도 살짝 조정이 온 후 상승이 된다고 하면, 결국은 단기 하락이냐, 장기 하락이냐 둘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암호화폐에서의 금리 인상과 인하는 투자에 대한 대출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됩니다. 이 규모가 저는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