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히 전환사채의 상환할증금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도록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네요.
"전환사채란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서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채와 주식의 중간형태를 취한 채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환사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보통 전환사채는 투자자에게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는 권리를 제공함에 따라 일반 사채에 비해서 표시이자율이 낮습니다. 회사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융통하고, 전환사채에 대한 투자자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증가한다면 전화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여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투자한 회사의 주식가치가 오르지 않는다면, 투자자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고, 일반사채에 비해 낮은 이자로 인해서 손실만 입을 것입니다.
회사는 만기까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보장이자율에 대한 이자를 추가 지급하여 투자자의 기회비용을 보전해줌으로써 전환사채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럼 보장이자율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전환사채 액면금액 1,000,000 이 있습니다.
연표시이자율은 1% 입니다. 그럼 투자자는 매년 10,000의 이자를 수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일반사채 발행자에 대해서는 10%의 표시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든 전환사채와 일반사채의 표시이자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회사의 시장가치 상승을 바라보며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소수이겠줘?
하지만 회사는 전환사채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 만기까지 회사의 시장가치가 상승하지 않아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매년 40,000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만기에 일시에 지급하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년 40,000의 금액의 합계를 상환할증금이라고 하며, 최종적으로 투자자는 매년 50,000원의 이자를 보장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자 50,000/원금 1,000,000 = 5%가 보장이자율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상환할증금이 무엇인지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작성한 이유는, 오늘 회사에서 상환할증금과 관련해서 잘못된 회계처리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이어서 회사에서 잘못 행한 실무를 작성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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