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와 백색 여신 흰색 튼살치료

in #kr7 years ago

기독교에서 흰색은 ‘과거 생명은 죽고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는 것’을 나타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다수의 여신(女神)들이 흰색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사랑, 생명, 처녀성, 순수함, 정화(淨化)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빛, 태양, 거품, 눈(雪), 달걀, 소금, 모래, 사막, 우유 빛, 대리석, 연기, 밀가루, 아네모네 꽃, 토끼풀, 에델바이스 등은 단번에 흰색을 연상 시켜 주는 사물들이다.
수선화, 연꽃, 흰 장미 등 흰색 꽃들은 성모 마리아 및 불교 만다라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흰색과 빛의 결합은 부활, 깨달음, 완전성으로 모든 종교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흰색을 띄고 있는 계란은 기독교에서는 부활의 상징이며 유럽인들에게는 다산(多産)의 의미로 봄 축제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인도와 이집트인들은 은하수에 대해 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강으로 인디언들은 흰색의 뱀으로 각각 지칭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사후(死後) 영혼이 걸어가는 길로 인식하고 있다.
‘새로 영세한 사람의 첫 영성체에 꿀과 함께 준비 되었다’-『고린도전서 3:2』고 언급된 것은 흰 우유이다. 그리스도 성화에서 수유하는 마리아 상은 신도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흰 우유는 종교권에서는 불멸의 뜻으로 포용하고 있다. 흰 비둘기나 양은 희생 제물로 가장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
전설에서 등장하는 일각수와 백마, 흰소 등은 인도와 유럽 설화에서 태양, 성스러운 동물로 추앙 받고 있다. 힌두교에서 흰색 코끼리는 부처 탄생에 관여하는 동물로 숭배 받고 있다.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 Mission>(1986)에서도 등장하고 있는 스페인 출신 가톨릭 선교사들은 얼굴 피부 색깔 때문에 중남미 인디언들로부터 ‘백색 신(神)’으로 추앙을 받았다고 한다. 흰색 예복을 입은 사제들은 수도원에 초임으로 부임한 상태이거나 결혼, 영세, 성년 의식을 주관 할 때 또는 새롭게 설립된 수도원 개원 행사 등에서 착용하고 있다.
인도 브라만과 이슬람 성직자들도 예식을 할 때 흰색 옷을 예복으로 입는다.
기독교에서 부활절, 성탄, 그리스도의 축일, 성모 마리아의 승천 의식은 모두 흰색으로 치장돼 진행 되고 있다. 성서에서는 흰색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언급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샤야 1:18』에서는 ‘죄를 용서 받는 흰색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라는 색’, 『마태오 17:2』-‘빛을 반사하는 흰색은 그리스도의 변용을 상징하며 복자(福者)와 천사의 색이다’, 『요한 묵시록 20:11』-‘세상 종말에 신은 흰 옥좌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 한다’, 『마태 28:3』-부활을 알리는 천사는 흰색으로 출현 한다 등으로 각각 기술되어 있다. 어린이들의 축제 행사 때 입게 되는 흰색 옷은 삶의 기쁨, 즐거운 날, 명랑 등을 떠올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터에서 백기는 무조건적인 항복을 뜻한다. 의사나 간호사들의 흰색 옷은 청결, 위생 등을 드러낸다.
화가 칸틴스키는 ‘흰색은 극복할 수도 파괴할 수도 없는 엄청난 침묵을 상징하면서 인간의 정신 세계에 작용하는 색상’으로 풀이해 주고 있다. 색상 연구가들은 아무 흔적도 없는 백지와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순진무구’라는 긍정적 의미 외에 생명의 결핍, 감정 결여, 절망, 외로움, 불행 등 부정적인 뜻도 상당히 함유하고 있는 색상으로 언급하고 있다.
흰색은 굴절된 빛을 마지막에 다시 모아서 드러나는 색상이기 때문에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초상(初喪)을 당했을 때는 얼굴에 흰색을 칠하고 있으며 동유럽 슬라브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수도원에서는 예수의 죽은 육신을 흰색으로 칠한 회화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우유 못지 않게 소금은 흰색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상징물이다. 소금은 정화,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힘, 재해를 차단하는 생명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영적인 힘과 부활을 뜻하는 대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창세기 19:26』에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는 구절과 ‘소돔과 고모라’가 타락의 끝에서 결국 소금의 황무지로 변한다는 것은 죽음과 황폐함을 드러내 주는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는 장례식에 다녀 오거나 불쾌한 사람이나 일을 겪었을 때 마당, 문지방, 우물가 등에 소금을 뿌리는 행동을 한다.이것은 악의 기운을 제거하려는 정화 의식이다.
흰 백합은 마리아의 순결함을 드러내 주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영롱한 흰색이 돋보이는 보석인 다이아몬드와 수정은 색상이 절대 변하지 않는 불변의 성질 때문에 치유, 순결을 상징하는 귀금속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흰색 돌고래에 대해 혼령의 안내자로 여겨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물로 여기고 있다.
http://www.dailywrn.com/sub_read.html?uid=952
white_goddess_by_utu_lab-d8xdf09.jpg
성모 마리아의 도상은 이집트의 이시스,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와 같은 고대의 백색 여신에 따르는 특성들을 다수 포함하는데 백색 여신들은 여성성의 표현이며 태양과 함께 전 우주를 지배하는 달의 힘을 표현한다. 동방 지역의 검은 마돈나 숭배는 백색 여신에 대응하는데 검은 마돈나의 도상 역시 에페소스의 다아나 여신상들, 지하세계를 지배하는 공포의 여신인 헤카테 트리비아와 곁쳐지는 부분아 많다.
중세 시대에 와서 신의 빛인 마리아의 성스러운 이미지는 전통적으로 베누스 여신에게 부여되었던 새벽 별이라는 별칭이 따라다니게 되었다.

상징과 비밀, 그림으로 읽기, 마틸데 바티스티니 지음 조은정 옮김, 페이지 118

실제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는 고대 여신숭배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으로 정통 기독교와 관계가 없다.
아무튼 백색 여신이란 특이한 내용이 나오는데 아무리 여신처럼 미모의 얼굴과 훌륭한 몸매를 가지고 있더라도 흰색 튼살이 발생하면 문제가 된다.
튼살은 종아리, 허벅지, 배, 어깨, 가슴등 지방이 발달하고 여성성으로 노출이 빈번한 곳에 발생한다. 강남역 4번출구 02-3482-9975 자향미한의원에서는 ST침의 튼살침으로 흰색 튼살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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