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보부에서는 첩보 요원 선발법과 흉터 치료의 인내심
예전에 미국 중앙 정보부에서는 첩보요원이 될 사람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그중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도 하나 있었다. 먼저 신문에 구인 광고를 낸다. 이 광고에는 시험을 본다거나 이러저러한 서류를 제출하라는 애기가 없다. 개별적으로 추천서를 받아 오라거나 이력서를 내라는 요구조차 없다. 누구든 관심이 있으면 오라거나 이력서를 내라는 요구조차 없다. 누구든 관심이 있으면 모일 아침 7시에 모처의 사무실로 오라고 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고 나면 백여 명의 후보자들이 찾아와 대기실에서 함께 기다린다.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그들을 데리러 오지 않는다.
다시 한 시간이 흐른다. 참을성이 없는 후보자들은 기다림에 지쳐서, 사람을 오라 해놓고 이게 뭐하는 거냐고 투덜대면서 자리를 뜬다. 오후 1시쯤 되면 반수 이상이 문을 쾅 닫으며 가버린다. 오후 5시쯤이면 4분의 1 정도만 남게 된다. 마침내 자정이 된다. 그때까지 버티고 있는 사람은 한 두명뿐이다. 그들은 자동적으로 고용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이세욱, 임호경 옮김, 열린 책들, 페이지 135
참을성과 인내심이 성공의 관건이다.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중국인인 장량도 다음과 같은 고사가 있따. 장량이 박망파에서 시황제 암살을 기도해 실패하자, 진시황이 눈에 불을 켜고 대수색령을 내리던 판이라 장량은 당분간 하비에서 그대로 머물며,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장량이 하비의 어떤 다리를 건너던 도중, 노인 한 사람이 느닷없이 장량에게 다가오더니 다리 아래로 신발을 내던지고, 장량에게 이걸 좀 주워주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황당한 일이었지만, 상대가 노인이라 장량은 다리 밑으로 내려가 신발을 주워 노인에게 주었다. 그러자 감사하다고 인사해도 모자를 판에 노인은 "그럼 신발도 신겨 주지?" 장량은 이때 직접 노인의 신발도 신겨주게 된다.
그러자 노인은 느닷없이 "자네는 가르칠 만하다." 고 하더니, 닷새 후 아침에 만나자고 권했다. 장량은 약속대로 닷새 후에 장소에 나왔으나, 이미 기다리고 있던 노인에게 욕만 먹게 되고, 다시 닷새 후로 약속을 잡고 전보다 좀 더 일찍 자리에 나왔으나, 또 미리 기다리고 있던 노인에게 욕만 얻어먹고 만다. 결국 장량은 닷새 후에는 아예 야밤도 되기 전에 미리 장소에 나가 기다렸고, 곧 도착한 노인은 장량을 칭찬하며 책 한권을 건네 주었다.
"이 책을 배우면 장차 제왕의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0년 후에는 능히 제왕의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3년 후에는 젊은이는 나를 제북(濟北)의 곡성산(穀城山)에서 만나볼 수 있으리라! 그때 곡성산 밑에 노란 돌이 하나 있을 것이니 그것이 바로 나일 것이다.”
그리고 노인은 홀연히 사라져버렸고 두 번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윽고 날이 밝아 책의 이름을 보니, 태공병법(太公兵法)이라는 책이었다. 장량은 기이한 일이라고 여기면서, 이 책을 열심히 보면서 공부하게 된다.
장량과 황석공의 기이한 만남인데 장량은 시황제를 암살할정도로 활발하고 간이 큰 사람인데 또 황석공 만나서는 공경을 다하고 조심하고 인내심이 있게 대해서 결국 성공을 하게 되니 정말 은인자중하면서도 대붕이 만리를 날아가는 듯한 거친 대담한 행동도 보여주었다. 특히 황석공을 만날 당시가 젊을 때인데 젊은 혈기를 버리고 참아서 큰 일을 이루었다.
www.imagediet.co.kr 자향미 한의원의 점뺀 흉터, 긁힌 흉터, 베인 흉터, 화상흉터, 교통사고 흉터, 갑상샘 수술 흉터, 외과수술 흉터를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치료이후에 호전도를 보려면 3개월 1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인내의 열매가 달기 때문에 중앙정보부나 장량의 고사를 생각하면서 참을성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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