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부터 매일 좋은 글을 따라 쓰고 '오늘의 감사한 일'이라는 제목으로 감사한 일 5가지를 적는다.
매일 적다보니 하루 하루 감사한 일들이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들이라는 것이 공통점이었다.
내가 돈이 많아서, 그리고 성공을 해서,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와서,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들을 감사하지는 않는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가족들이 건강한것 , 양가 부모님께서 살아 계신것, 같은 손님이 매일 카페를 찾아 주는것,
친구가 있다는 것 등등 작은 일들이 감사한 일이었다.
오늘의 감사한 일을 적다보니 첫번째가
향초 하나가 온 화장실을 밝히고 향기로 가득차게 만들고 따뜻함을 준다는 것이었다.
지난 일요일에 마트에서 라벤더 향이 나는 향초를 하나 샀다.
방향제도 있지만 화장실에 초를 피워 놓으면 향기가 나서 훨씬 청결하고 예쁘고 냄새도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샀다.
월요일부터 3일간 초를 켜 놓았는데 효과는 좋았다.
손님들도 화장실에 분위기가 있고 향기도 좋다고 좋아했다.
그 외에도 썰렁했던 화장실에 온기가 돈다.
작은 초 하나가 방 전체를 밝히고, 좋은 향을 가득차게 만들다니
새삼 작은 것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깨달았다.
작은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다보니 큰 욕심이 줄어 든다.
가족들에게도 타인에게도 존중을 하게 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삶이 조금 더 편해짐을 느낀다.
'하루 하나 감사한 일 적기'를 도전해서 실패한 기억이 나네요.
이 글 읽고 다시 한번 도전갑니다~!
도전에 응원 들어 갑니다!
울 아들이랑 같이 시작 했는데 울 아들도 금방 포기 하긴 했습니다.
계속 하게 되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