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쓰는 글] @nhj12311님의 "17년 9월 저자별 보상통계" 글을 읽고 느낀점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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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통계] Steemit kr 17년 9월 저자 별 보상통계 - 그리고 통계를 본 소감입니다.오늘 오전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리왔습니다. 바로 @nhj12311님의

해당 포스팅을 보고 다들 느끼는 바가 달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 포스팅에서 보여주는 통계 데이터가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후기(?) 비슷하게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후기(?)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통계자료, 특히 랭킹이나 금전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시선이 1등(맨 위)로 가기 마련입니다. 나의 데이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데이터를 먼저 본다는 것이지요. 당연한 것이므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조차도 1등부터 쭉 내려왔으니까요.

이와 같은 과정을 밟으면 일단 부러움이 생기게 됩니다. 상위권(5위 이내)에 계신 분들은 큐레이션 보상을 제하더라도 $1000를 훌쩍 넘는 돈을 받으셨으니까요. 그 후에 나의 보상과 비교해보면 이보다 초라해보일 수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은 보상이라는 점을 망각하게 됩니다. 이래서 "비교"라는 단어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걸 말씀드리고자 한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데이터를 보는 것은 좋습니다. KR 커뮤니티의 현 주소를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나갈지를 암시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통계자료가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전체 데이터를 훑어본 뒤에는 나의 데이터, 즉 순위와 보상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시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위치만 보고 '닫기' 버튼을 누를 것이냐, 아니면 나와 비슷한 조건 혹은 하위 조건을 가진 스티미언 중 상위권에 위치한 스티미언을 체크하여 벤치마킹할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기 때문입니다. 전 후자를 권유하고자 하는데, 예전부터 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어떻게 활동해나갈지를 결정해왔기 때문이고, 나름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스팀잇에서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또는 스팀잇이 아직 어색하신 분들에게 이 방식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강요는 아닙니다. ㅎㅎ)

말이 조금 길어진 것 같은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통계 자료는 앞으로의 스팀잇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알려주는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뉴비였던 시절, 무엇이 가장 힘드셨나요?! 과연 내 방식이 맞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니었나요?!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 관점에서는 누군가가 하고 있을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이 통계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제가 쓴 글이지만, 포스팅 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스팀잇 활동에서 보상이 최우선적인 요소는 아닐 수 있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요소이기에 저조차도 저절로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이 포스팅에 대한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 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절반 가량밖에 글로 옮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적절한 문구, 문장이 떠오르지 않은 영향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스팀잇을 기대하며, 부족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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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리뷰를 써주시는 분이 나타나 너무도 기쁘고 보람찹니다. 보는분들마다 느끼는 바와 생각하는 바는 모두가 달랐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일반적인 제 소감만 짤막하게 이야기하듯 적고 접었습니다. 밑에 장문으로 쓴 글이 있었는데 올리기직전에 모두 지우고 올린거랍니다.

보는이마다 다른 의미를 갖고 다른 결론을 낼텐데 저의 시선으로 쓴 글을 보게 된다면 거기에 맞아맞아 하게 되는 경향도 생길것 같았거든요.

좋은 리뷰 너무나 감사하고 잘 봤습니다 ^^

리뷰 혹은 적절한 피드백으로 좋은 자료를 정리하신 분께 감사한 말과 함께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에게 필요한 자료였기도 하고요~
자료에 대한 반응(좋든, 나쁘든)이 있어야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부족하지만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ㅎㅎ

네 맞습니다. 다음달 데이터에는 지표를 좀더 추가해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댓글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가입일시와 명성, 주요 활동 태그들 이런 항목들이 추가되어 제공된다면 이 raw데이터를 통한 2차가공으로 2차 결론또한 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달엔 좀 더 보완된 데이터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다 참 좋습니다~

@감사해 요~

저 때문에 괜한 일이 생기신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 저도 사실 컴공출신이라 ㅎㅎ sql 다룰 수가 있긴한데.. "귀찮음" 때문인지 올라오는 데이터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닙니다. 아이작님은 쉬고 계시면 됩니다. 이런거라도 해야 저도 먹고 살쥬~^^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후기를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는 위에 분들 보며 와하고 제 위치를 보며 잠시 묵념을 했네요 ^^
잠시 비교모드 돌입했다가 제자리로 와서 으쌰으쌰 동기부여 받았어요 ㅎㅎ 위에 계신분들 둘러 보고 저의 포스팅도 돌아보고 하는 시간이었네요 ~


그것보다 예전에 죄송했던 일이 하나가 자꾸 떠오르네요. 그때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구매해서 인증하기로 했던 프로젝트..... 주변 편의점을 다 뒤져봤는데 없어서 기억에서 사라져버렸었네요 ㅠㅠ@centering님은 오랜만에 오셔서 그러실거에요 ㅎㅎ 잘하고 계신걸요.

응원 고맙습니다~~ ^^
그게 마음속의 짐이 되셨었군요. ^^ 기억해 주시고 말로서 완결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상위권 분들중에서는 재밌는 방식으로 보상이 많은 분도 계시더라고요 :) 저도 여유자금이 있으면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같습니다. ㅎㅎ 저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떠오르질 않아서....

안녕하세요 isaaclab님, 저도 이제서야 확인하게 되었네요 ㅎㅎ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도 있고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데이타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작성해 주신 nhj12311님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저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한 부분이 많네요.ㅎㅎ앞으로 달려갑시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같이 달려나가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스팀잇 보상에 실망하는사람들에게 500원 할인쿠폰찾느라 몇십분씩 헤매는것과 비교해 보라고 하곤합니다.

마치 예전에 절 보는 것 같네요 ㅎㅎ 천원짜리 쿠폰 받으려고 개인정보를 막 입력했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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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스팀잇을 정말로 사랑하는 분들이 모인 것 같네요~
저는 보고서를 보면서 보상에 관계없이 소속감이 생기는 것 같아 행복했네요~

모두가 다른 생각을 했었겠지만, 행복한 생각만큼은 같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행복했거든요~

공감합니다! 저도 그 자료들을 보았는데 기준을 여러가지로 잡을수 있다보니 이에 따른 결과도 그 이상 나오더라구요
말씀대로 가이드의 좋은 베이스로 쓰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스팀잇의 시작으로!
다만 가이드에서 그치지 않고 결과에 맞는 활동을 찾아야, 시작으로 끝나지 않고 완전한 퍼즐을 완성시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D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가능하다는 말씀이시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포스팅 보상은 신경쓰지 말고 독자들을 위해 포스팅하자고 해도 자꾸 보상에 눈이 가고 보상높은 글을 보며 이게 왜? 하다가 지갑보고 아~하게 되다라구요.

지갑이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보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더라고요. ㅎㅎ 저는 그걸 베끼는 중입니다.

원하는 것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섭섭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이유자체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 지겠지..하고 생각도 해보구요.
말씀하신대로 보상을 좀더 많이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따지고 보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보상액만 생각하면 부담됩니다.
오히려 글을 좀더 재미있게 쓸 수없을까하고 생각하면서
활력을 얻습니다.
기분좋은 방향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