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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불순한 의도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

in #kr7 years ago

남을 도우며 나를 우러러 봐라, 나에게 감사를 표해라하는 마음가짐보다는 훨씬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와 평가의 폭이 내 안으로 한정되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 자신의 에고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우울증을 앓고 계셨다고 하니 그런 식으로라도 위안을 얻으신 건 좋은 일이구요, 앞으로 보상에 대한 기대나 우월감 없이 봉사 그 자체만으로 희열을 느끼신다면 더욱 행복해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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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없어서^^;; 더 양심의 가책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