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지만 북한 대표선수단에게는 부를 수 없는 이름이라고합니다.. 바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이름이 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SBS 뉴스 中
현재 평창의 선수천에 고정은 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있는데요, 북한 원길우 선수단장이 시설 점검차원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갔다가 고정은씨를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아이디 카드에 적힌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나눴는데 차마 고정은씨의 이름은 부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정은씨는 미국문화학과에 재학중인데, 이 소식을 들은 북한측 관계자들이 미국놈들은 다 때려부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세뇌도 그렇지만 아마 머리 깨우쳤다고 해도 말을 함부러 못하는 상황이겠지요? 외에도 북한은 김씨 부자들의 이름이나 비슷한 발음도 전혀 쓰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성, 정일, 정은, 설주 라는 네개의 이름은 절대 금지이고, 발음이 비슷한 정운과 정훈이란 이름도 2015년 부터는 사용 제한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