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예전부터 이름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말씀하셨다.
특히, 성명학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듣다 보니 개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왕 하는 거 직접 내 이름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엄마에게 일대일 단기 속성으로 성명학에 대해 배웠는데,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들이 좀 부담이었다. 그래도 작명에 관한 책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예지 연구 성명학 강의, 파동 소리 성명학 등 감사하게도 자세하고 많은 예시의 영상들이 있었다.
여러 영상과 책을 보면서 느낀 건데, 작명소의 비용이 비싼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이번 더운 여름 내내 이리저리 조합하다가 몇 개의 후보가 생겼다.
그중 또 추리고, 어감도 생각하면서 이번에 개명 신청하는 이름이 나왔다.
개명하고 나서 또 하나 더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자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인명용 한자라고 이름에 사용할 수 있는 한문이 따로 있었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인명용 한자사전 사이트가 있어서 편하게 한문을 선택할 수 있었다.
http://hanja.sajuplus.net
이번에 한자를 찾으면서 알게 된 점은 획순을 셀 때는 그 부수의 원래 한자 획순으로 센다는 점이었다!
한자 바꾸실 때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괜찮을 날을 잡아 개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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