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4일의 일정 중 매일의 저녁 메뉴를 그날의 메인 이벤트격으로 계획했습니다.
느지막히 점심때 먹는 부타오 라멘과 아사히 한잔
-https://steemit.com/kr/@j-rodriguez/2vqypb마카오식도락여행후기1탄-
은 철저히 계획된 에피타이저 였던거죠. 후후
마카오에서 가장 베이징덕을 잘하기로 알려진 씨티오브드림 리조트의 베이징 키친에서 베이징덕과 다른 메뉴들을 즐기는 것으로 식도락 여행의 1일차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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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은 조리에 한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일행이 5명이라 2마리를 예약했구요. 일반적으로 1마리면 2~3인분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사실 베이징덕이 양이 많은 음식은 아니기에 2인당 1마리면 적당할 것 같네요.
저희가 2마리를 시킨 이유는 뒤에 따로...
https://macau.grand.hyatt.com/en/hotel/dining/BeijingKitchen.html
나머지 양주식 볶음밥과 직원 추천을 받아서 주문한 누들과 딤섬으로 사이드를 푸짐하게 채우고
한국에선 처음처럼과 카스만 들이키던 양반들이 적당한 가격의 와인으로 허세를 부려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해체한 베이징덕으로 끓여낸 수프인데 국물이 아주 좋네요.
한마리를 주문하면 남은 뼈를 후라이드 하거나 수프로 할지 선택합니다.
아쉽게도 후라이드 반 수프 반같은 옵션은 없으니
어느정도 인원이 되신다면 꼭 2마리 이상 주문하셔서
후라이드와 수프 모두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멤버들 모두 한국에서는 함께하기 힘든 푸짐한 저녁 식사에 대만족해서 더욱 즐겁고 뿌듯했던
1일차 메인이벤트 Beijing Kitchen 이었습니다.
내일 아침 메뉴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로컬 해장푸드 -신무이 굴국수-를 먹을 계획입니다.
식도락 is everything!!!!
저도 베이징 덕 엄청 먹고 싶은데 2인이상이라서 못 먹고 있습니다. 음... 혼자서 2인분 먹을 각오로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