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한때 보팅 남발로 보팅파워가 7%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좀 관리모드로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이 50% 언저리에서 허덕이는 중이죠. ^^;; 혹시 새로 가입하신 분들을 위해 자신의 보팅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잠깐 설명드리자면.. https://steemd.com/@아이디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아래 주소가 되겠네요.
자. 웹을 이용할 경우엔 좌측 상단에, 앱을 이용할 경우엔 전체 화면이 이런 내용이 뜰겁니다. 위 내용을 해석하면 이러합니다.
(1) 보유 스팀파워 20,103 SP + 임대받은 스팀파워 15,177 SP = 총 35,280 SP의 파워를 지님
(2) 현재 보팅파워 : 49.66%를 유지하고 있음 (풀 파워 보팅의 절반 수준)
(3) 포스팅 후 수정 등으로 인한 소모 대역폭 : 없음 (100% 유지중)
(4) 명성도 : 65
(5) 시작 이후 나이 : 17개월 (2016년 8월 가입)
이제 다른 내용을 한 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비록 저의 보팅 파워가 50%도 안 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만약 100% 풀 충전된 상태에서 보팅을 하게 된다면 제가 발생시킬 수 있는 보팅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팀잇 우측 상단을 보면 삼선(아디다스 아님)의 표식이 보일겁니다. 위 그림을 보니 왠 멋진 미남 옆에 자리 잡고 있네요. 과감히 눌러줍니다. 미남 말고 삼선이요.
중간쯤 보시면 Steemit App Center 라는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여기엔 스팀잇이 제공하는 여러 유틸리티 앱들이 자리잡고 있지요. 일단 들어가 볼까요?
마우스를 스크롤해 나가다 보면 SteemDollar 라는 앱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별다른 작업 없이도 곧장 자신의 풀 보팅파워가 얼마큼의 보팅액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저의 경우 현재 $ 9.46 정도의 수치가 나와있네요. 그러니까 제가 만약 100% 풀 충전된 상태에서 저 자신이나 다른 분께 100% 보팅을 하게 되면 이 정도의 보팅액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 되시죠?
조심할 부분이라면.. 이 수치를 그대로 원화 환산해서 약 만 원의 값어치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최근 스팀과 스달 분배에 대한 내용을 연재해 드렸는데.. 대략 요즘 시세로 치자면 $ 9.46은 한화로 만 원이 아니라 대략 5만 6천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 되시는 분께서는 저의 글이나 다른 분들의 설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통밥으로 6,000 정도를 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재미있는 계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만약 100% 풀 파워로 하루에 10번 정도 셀프보팅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초심자 분들을 위해서 왜 하필 '하루 10번' 인지 말씀드리자면.. 대개 풀보팅을 한 번 행사할 경우 2%의 파워가 소진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파워가 충전되는 데는 1시간에 1% 정도.. 그래서 풀보팅에 대한 회복 시간으로 약 2시간을 잡는 것이죠. 이런 것을 반복한다고 하면 대략 하루에 10번 정도는 풀보팅 할 수 있겠다..라고 산정하는 것입니다. 역시 이해 되시죠?
마찬가지 계산으로.. 제가 두 시간 정도의 단위로 (잠도 안 자면서) 하루에 10번 정도의 셀프보팅을 감행한다면 페이아웃시.. 56,000 X 10 = 560,000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걸 한 달(4.3주)로 치면 16,856,000 원 정도가 되겠군요. 매우 혹할만한 금액입니다. 셀프 보팅만으로 월 1천60백 만원 대의 수익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이 상태에서 실제 저의 페이아웃 예상 금액이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50% 정도의 보팅 파워를 인정하고 말입니다) 저의 블로그로 가서 아직 페이아웃 되지 않은.. 바꿔 말하면 일주일 이내의 글들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거기에 $로 기록된 금액들을 죄다 합쳐보려 한다면
이런 내역들을 살펴보면 됩니다. 좀 더 쉽게 체크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원리를 알고자 이런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맨 아래에 있는 '9 days ago'는 이미 페이아웃된 글입니다. 이게 페이아웃 된건지 아닌지 좀 애매하다 싶으면 확인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Author rewards'가 보입니다. 저자 보상에 대한 부분을 나와 있는 것이죠. 여기를 클릭해 보면...
페이아웃된 목록이 나옵니다. 어느 글에서 온건지 헷갈리면 그냥 그 내용을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제가 한 번 클릭해 볼까요? 맨 위에 나와 있는 문장에서[ jack8831/3mjsrn-steem] 를 눌러 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해당되는 글 내용을 보여줍니다.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페이아웃 되지 않은 금액들을 한 번 합쳐보니..
$16.53 + $21.37 + $87.04 + $50.21 + $33.46 + $47.10 + $46.22 + $57.49 + $47.62
= $ 407.04
여기에 '통밥 지수' 6,000을 곱합니다. 6,000은 근사치로서 요새 시세에 맞는 금액을 뽑기 위한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얼마가 나오나요? 2,442,240 원이 나오는군요. 이걸 한달 (4.3주)로 가정한다면.. 10,500,600원.. 약 천만원 되겠네요.
제가 원래 매일 1일 1포스팅을 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요새 저자 보상도 좋아지고 스팀잇도 다시 활성화 되는 것 같아 부지런을 떨고 있습니다. 저 자신에게 보팅도 하고, 로팀이나 EOS 구매 펀딩같은 곳에도 보팅하고, 친구에게도 보팅 하고, 여러 이웃 분들의 좋은 글에 마구마구 보팅을 하면서 겨우 50% 될똥말똥한 보팅파워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런 부지런함으로 인해 (잠을 자지 않는)하루 10번의 셀프 보팅과 비교해 조금은 엇비슷한 수익은 낼 수 있어 보입니다.
자, 여기서 계산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어떤게 더 좋을까.. 하고 말이죠. 액면으로만 따지면 100% 셀프보팅으로 사는게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도 고려해야 겠지요. 포스팅은 대개 글로 쓰게 되고.. 매일 글 한 편씩 쓰는 것도 쉽진 않지만 꾸준히 써나가다 보면 글을 쓰는 공력이 생기게 됩니다. 점점 글의 품질도 올라가고.. 대개 그렇게 되면 팬들이 많아집니다. 좋은 정보도 줄 수 있고.. 글의 신용도가 올라가지요. 그런 과정에서 많은 이웃들과 관계를 맺게 됩니다. 서로 댓글도 주고 받고 정을 쌓아가지요. 그런 시간을 꾸준히 갖다 보면 이런 분들은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비록 소액이 될 지언정 형편 되는대로 보팅도 해 주시지요. 그리고 그런걸 떠나서.. 이런 분들이 사람 살 맛 나게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고 작은 감동도 주고 응원과 격려도 받을 수 있고요..
관계라는게.. 신용이란게 쌓기는 어려워도 오래 가면 갈수록 그 위력은 만만치 않습니다. 글도 잘 쓰게 되고 이웃들도 많아지고.. 그 관계도 끈끈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이웃 역시 같이 성장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미약해 보이던 이웃들이 어느새 마구마구 성장해 있어요. 파워업도 하고 그러니까 말이죠. 이런 우군을 계속 만들어 간다면 여러분은 글 쓰는 재미나 이웃과의 소통에서 얻는 만족감 뿐만 아니라 글 보상이라는 현실적 욕구도 많이 채워 나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 역시 이런 삼박자를 다 원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보팅을 남발하더라도 이웃 분들과의 교류에 중점을 주고 있는 것이지요. 저의 보팅이 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으니까 말이죠. 그러니 혼자 셀프 보팅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그렇게 혼자 외로이 있기보다는 우리 이웃과 함께 걷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권해드리곤 합니다. 물론 그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말이죠.. ^^
전 5.57*1100을 했습니다. 6000 이랑 비슷하네요. ㅎㅎ
https://steemit.com/kr/@nand/how-many-votes-do-i-need-to-get-usd22000
앗.. 왠지 낸드님의 계산이 더 정확할 것 같은.. ㅎㅎ
내용 확인하고 리스팀해 두었습니다. ㅎㅎ 도움이 많이 되네요 ㅋ
감사합니다~ ㅎㅎ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스팀잇 3일차 매우 궁금하던 내용이 속시원하게 한번에 이해되는군요. ㅎㅎㅎ
스팀잇 시작하게된 3년차 블로거 입니다.
많은 소통 부탁드려요~!! 잘부탁 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thank's for info..
@upvoted and followed
Thanks~
저 같은 뉴비에게 이런 좋은 정보를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분들글보면 항상 보팅을 눌러주다보니 ...5퍼도안되네요 ㅠ.ㅠ
어이구.. 5%면 제 기록 깨셨단 의미인데.. ㅋ 저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
저같은 플랑크톤에겐 먼나라 얘기네요..ㅎㅎ
그냥 클릭하는 글마다 보팅하고 있습니다. ^^
제게 보팅해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 가끔은 섭섭하기도 하네요ㅠ
ㅎㅎㅎ 자세한 포스팅 아주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절대 믿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가입했던 작년만해도 저의 보상액은 몇 백원 수준일때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스팀 가격의 상승과 스팀잇 활성화, 저의 (평소와 다른) 부지런함이 맞물려 이런 계산이 가능한 것이지.. 불과 한 두 주 전만 하더라도 이런 정도는 아니었지요. 핵심은.. 평소 블로그와 이웃 관리를 통해 힘을 비축해 놓으면 스팀잇의 가치가 올라갈때 그 보상 또한 급격히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실을 갑자기 얻으려 한다는게 어렵다는 것이지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돈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통밥지수라는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ㅎㅎ
제가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는 툴을 하나 만들었으니 참고해보세요. 지금 시간 기준으로 1달러에 4900원 정도 되네요. https://steemit.com/kr/@youngbinlee/100-vs-50-50
아하 시세가 좀 내려갔나 보군요.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네. 통밥 지수를 만드는 공식을 한 번 생각해 볼까 하는데.. @virus707님이 좋은 힌트를 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번 그분의 포스팅도 살펴보고 저도 좀 계산기를 두드려 볼까 합니다.
뉴비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네. 꼭 뉴비 분들을 위한 포스팅은 아니었지만 이참에 알아두시면 유용한 팁들이 많으니까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 되시길 바라고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이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운전중에 앞부분만보고 댓글 달았는데요
뒷부분이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그냥 막보팅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눈이 아닌 비가 와서 운치는 좀 덜하지만 즐거운 성탄 되시길 바랍니다. ^^
어이구.. 저도 종종 그런 경우가 있긴하지만... 운전 중에는 스팀잇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팀잇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ㅋㅋ 너무 위험해요 ㅎ 안전 운전하셔야죠 ~
지나가는 뉴비입니다 :)
와.. 파워라던가 셀프보팅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스팀은 참 신기한 기능들이 많은것 같네요
좋은 내용으로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는 포스팅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ㅎ
스팀잇은 왠만한 레고 게임 뺨칠 정도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정말 하나의 생태계이죠. ^^
좋은설명 감사드립니다~! 스팀은 아직도 공부할게 참 많습니다 ^^
네! '주경야스팀잇'입니다 ~ 꾸준히 익혀나가시면 스팀잇의 원리를 잘 활용하실 수 있게 될겁니다. ^^
설명 감사합니다 ^^
네.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 되시구요
제가 상상하는 스팀잇에서의 활동과 보상을 현실로 만드신 분이 연어님이시라능. 저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ㅁ+
에공.. 저는 아직 새발의 피도 되지 않는.. 시야를 좀 더 넓히면 KR 밖에 엄청난 분들이 많으십니다. KR도 더 분발해야지요. ^^
위에 말씀하신 자신의 풀파워 보팅액을 확인하는 방법이 정확한 것인가요?
문구에 나와있는 설명대로라면 스달의 "진짜" 가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해서요.
네. 어차피 최종적으로 환산되어 손에 떨어지는 '한화' 값이 궁금한거니까요. 스팀잇 내에서 $ 표시의 남용(?)으로 이래저래 헷갈리는 측면이 많습니다. 내부적인 액면가에 $ 붙이는 것이 많아서요. 위에 @nand 님의 포스팅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대략 6,000정도의 수치를 곱해서 나오는 값을 실제 한국 돈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
그런데 저런거 일일이 신경쓰고 하려니 넘 복잡해서
걍 마음 가는대로 쓰고 보팅하고 합니다. ㅎㅎ
그런데 확실히 셀봇보다는 걍 남봇(?)이 나은거 같습니다.
글 많이 쓰기도 쉽지 않고, 남봇 해주는게 훨 많습니다.
다만 파워 유지가 관건이겠군요.
오! '남봇'이라는 단어 기발하네요! @dakfn 님의 소유권 인정하고 저도 좀 써보도록 해야겠네요. 아니면 '우리봇'도 괜찮겠는걸요?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원화 채굴(업무)로 바쁜 관계로 글만 열심히 읽고 마구 보팅을 눌러대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이제 좀 좋은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러나 저러나 스팀의 가치가 높아지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바쁠때는일단 보팅만 해두고 나중에 찬찬히 글을 읽어보곤 합니다. 이웃분들 중에 '믿고 읽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ㅎㅎ 감사합니다. 서로 윈윈하는거야 말로 커뮤니티의 최대 강점을 살리는 부분이겠죠.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대략 계산 곱하기 6000하셨군요 ㅎㅎ
저는 대략 그냥 10000곱했었는데 ㅎㅎ 너무 거대하게 잡았었나봅니다!
잘보고갑니다! 메리크리스마수!
저도 좀 크게 잡은 경향이 ㅋㅋ 낸드님이나 영빈님의 계산이 조금 더 세세할 수 있어요 ㅎ
들렸다갑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성탄 되시구요~~
우홋.. 금액으로 계산하면 엄청나지네요. 스팀파워를 어떻게 확인하나 했는데 저런식으로 확인하는거였군요. ㅎㅎ 아직 뉴비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팔로우 & 보팅 하고 갑니다~
전 밴드위드 라는게 글을 수정할때 쓰이는 수치였군요.처음 알아갑니다.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이 글은, 지금 까지 읽어보느 스팀잇 활동 방법에 대한 내용들 중에서 가장 와닿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와 스팀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군요, 어서 파워업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에 이제 갓 발들여서 배우는 중인데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