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란 무엇일까요?
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본질적인 무언가는 존재할 것 입니다.
오늘은 워렌버핏의 스승이기도 한, 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공격투자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안전마진의 개념을 이해하고 항상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명한 투자란 사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실행하는 것이므로 사업운영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방어투자로 만족스러운 투자실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전설로 통하는 벤저민 그레이엄에 따르면 현명한 투자의 비법은 바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입니다.
고정비용을 초과하는 세전이익은, 추후 기업의 손실을 상당기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게 되고 이를 안전마진이라 말합니다. 즉,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재가치와 시가총액과의 괴리를 말하지요.
안전마진이 크다면 굳이 미래 실적을 정확하게 예측하느라 애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미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으리라는 확신만 있으면 충분하지요.
벤저민 그레이엄은 안전마진을 계산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유동자산이 500억이며 유동부채가 100억인 기업이 있습니다. 즉, 이 기업의 운전자본은 400억이죠. 그런데 만약 기업의 시가총액이 200억이라면, 이 기업의 안전자본은 200억이라 볼 수 있습니다. 200억을 주고 이 기업을 매수한다면 400억의 유동자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런 방법도 존재합니다.
한 기업의 이익수익률(EPS/주가)가 8%이고 채권수익률이 4%라고 한다면, 이 주식은 수익률 측면에서 채권보다 연 4% 유리합니다.
이런 경우 이 기업은 채권 대비 초과수익률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재투자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뒤에는 초과수익률의 합계가 주식 매입원가의 40%에 이를 것이고 이것이 바로 안전마진이 되어 손실을 막거나 줄여줄 것입니다.
또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2년에서 3년동안 탁월한 실적을 낸 무명 기업은 유형자산 가치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주식들의 경우에는 안전마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안전마진 여부를 판단하려면 불황기를 포함하여 장기간 좋은 실적을 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재무제표가 존재하지 않는 코인에 이런 방식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항상 투자를 함에 있어 본인의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설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바람직한 태도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투자자가 시장가격 변동에 관심을 두는 건 너무 당연하지만, 관심이 지나칠 경우 투기적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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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ㅎ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코인에는 아무래도 적용하기에 힘들거같아요 ㅠ
마지막 명언이 가슴에 와닿네요 ㅎㅎ
워렌버펫의 인생을 바꾸신 스승님이시지요! 간만에 투자글 잘읽었습니다~
보팅 잘보고갑니다 ^^
마지막 명언이 !!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