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나 입니다! 어느덧 첫글을 쓴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크.. ( 심취 )
먼저 제 글을 읽어주시고 보팅까지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거기에 덧글까지 써주신 분들도 감사드려요 ㅠ
스팀잇에 추천 받고 와서 일주일 동안 글을 쓰면서 제 일을 하느라 다른 분들의 글을 최근에 읽게 되었습니다. 일상이야기나 여행, 다른 정보글 다양한 글들이 많아서 유익한 지식을 얻어가면서 제 글이 부족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작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글을 쓰는 저로써 보시는 분들을 조금더 생각하면서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글을 조금 더 신중하고 몰입도 있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글은 창작소설은 잠깐 접어두고 옛날에 제가 기획했던 와우의 호러 게임에 대해서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만든것도 제대로 기획 된것도 아니지만 작은 틀만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이것 역시 재미로 봐주세욧!! 글이 매우 길어욧 바쁘신 분들은 밑에 핵심만!
소재 -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호러 액션!
제재 - 안돌할( 좀비마을 비슷한.. )로 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초급 사제와 그의 동료들
세계관
때는 리치왕의 분노. 안돌할로 진격한 스톰윈드 기동대는 두서너 시간 만에 대부분 전멸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안돌할 구석구석 뿔뿔이 흩어졌다. 안돌할의 주인 코클리치는 죽은 기동대를 자신의 노예로 되살려냈고 남은 생존자들을 찾게 했다. 생존자 중 한명인 초급 사제는 배운 거라곤 사제의 기초 이론 지식, 수양 사제의 모발관리법(?)과 고작 상처 치유 뿐... 어느 누군가 구해줄 거라는 생각은 버리고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한다.
배경
부패한 땅 위에 수많은 집들과 농장 거기에 파리와 썩은 시체 냄새로 가득 찬 곡물창고까지 안돌할은 사람들에게 이미 죽음의 마을로 각인 되어있었다. 안돌할은 특히 지하 묘가 많은데 그곳에서 끝도 없이 언데드를 부활시키는 네크로맨서들이 활동하고 있다. 코클리치와 그의 종복들은 불청객들 상대하기 위해 더 많은 언데드를 만들었고 길거리에는 살덩이 괴물이 돌아다니며 좀비와 스켈레톤들이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쫓고 있다. 생체실험, 역병 실험 등 괴기한 실험을 하는 집도 있고,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대성당, 살덩이 괴물을 만드는 곡물창고 등 여러 가지 환경들이 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안돌할
인터페이스
이동키 : W S A D 전진 후퇴 좌 우 앉기 Ctrl 질주 Shift
액션키 : 숫자키 조합 Alt 1,2,3,4,5 , 불빛 F , 행동키 E , 인벤토리 B, 스킬창 K ,퀘스트 L
시스템
시점은 1인칭 시점으로 오브젝트가 나오면 액션키를 눌러 진행할 수 있음. 스킬은 신성 마법이 있으며 그것을 조합하여 NPC조종, 공격, 수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레벨업은 있으나 스텟은 없고 스킬을 올릴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준다. 플레이어는 집을 정화하여 특정한 집을 자신의 은신처로 삼을 수 있다. 장애물, 자제 아이템을 통해 입구나 창문, 뚫려있는 곳을 언데드의 공격으로 부터 막을 수 있고 동료나 추종자를 이용해 은신처를 지킬 수 있다. 체력 바는 없으며 피해를 입을 때마다 화면이 점점 피로 물들며 % 게이지로 대미지를 입는다.
캐릭터
RPG와 같이 캐릭터 양성 시스템이며 스킬에 맞는 아이템을 착용해야 스킬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공격형,회복형,방어형 각각 스킬에 맞는 아이템을 착용해야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음 )
주인공의 직업은 사제이며 기초 이론만 알고 있는 초급 사제이다. 하지만 진행 중 스킬 북이나 상급자(추종자)가 스킬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주인공은 물리 공격을 할 수 없고 신성 스킬이나 암흑 스킬로 적을 처치할 수 있고 회복 스킬로 동료나 추종자를 치료해 줄 수 있다.
몬스터
몬스터는 주변 곳곳에 퍼져 있으며 특정 지역에는 강한 몬스터나 비밀 몬스터들이 숨겨져있다. 주요 이벤트 중 함정은 플레이어의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갑작스럽게 나타나게끔 되어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어떤 집을 들어가는 와중 뒤쪽에서 몬스터가 일어나 주인공을 공격한다던가, 집안 천장에서 좀비가 떨어져 주인공을 공격한다는 등 여러 가지 함정식 공격성을 주입했다. 이처럼 몬스터는 랜덤성 이벤트로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들의 체력 또한 퍼센트 게이지이다.
하지만 몬스터들은 타격을 받으면 지속효과가 아닌 한 번의 타격 대미지를 입으면 퍼센트 게이지만 달고 줄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인공지능인 언데드들은 플레이어를 따라다닐 것이며 그곳이 집안이면 정해진 출입 공간을 이용해 들어가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몬스터 중 가디언 역할인 살덩이 괴물은 상급 몬스터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안돌할을 수호하는데 이와 같은 상급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에 비해 특수한 공격이나 마법이 있다. 몬스터에는 최초 언데드, 중급 언데드, 상급 언데드, 보스류로 나뉜다.
되살아난 언데드 군단
아이템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장착 아이템, 소비 아이템, 퀘스트 아이템으로 나뉘며 장착 아이템은 주인공, 동료의 스킬 강화나 이펙트가 달라지고 동료는 기본 스텟이 좋아진다. 특정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장착하여 사용하는 아이템도 있다. 소비 아이템은 스킬을 쓰기 위해 필요한 마나 물약, 스크롤, 불을 지피기에 필요한 기름과 횃불, 은신처를 고치거나 강화에 필요한 장작, 나무판자, 못 등 강화 아이템이 있다.
퀘스트 아이템은 적절한 스토리 전개마다 필요조건인 아이템도 있고 필수조건인 아이템이 있는데 필수는 그야말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며 필요조건인 아이템은 게임 진행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 주는 강한 아이템이나 히든 동료를 얻을 수 있게 한다. 필요 아이템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없어도 상관은 없음. 마지막으로 비밀 아이템이 있는데 그것은 주인공의 스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어떤 아이템은 동료의 외형뿐 아니라 능력까지도 대폭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동료
동료는 안돌할을 다니며 찾아야 하고 플레이어는 최대 3명의 동료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와 같이 활동 하는 동료의 수는 두 명이며 만약 세명이 동료가 있다면 한명은 은신처를 지켜지게 되어있다. (은신처가 없다면 세번째 동료도 얻을 수 없다)동료는 특정한 오브젝트나 몬스터에 의해 사망할 수 있음! 플레이어의 아이템은 동료에게도 줄 수 있으며 동료의 외형과 능력치를 다르게 변화시켜 준다. 동료의 직업은 전사, 드루이드, 사제, 성기사가 있고 각각의 특성과 스킬, 능력이 다르며 이벤트나 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1) 추종자 - 아이템이나 스킬 또한 정해져 있으며 업그레이드 또한 불가능 그들은 오로지 플레이어가 구해줌으로써 은신처를 지키고 수호할 수 있음. ( 추종자 제한은 은신처의 크기에 따라 제한 되며 동료로 포함이 되지 않음 )
은신처
집마다 또는 실내 건물들 마다 적의 출입, 침입 경로가 다르다 하지만 집이 있다고 해서 벽을 부수고 들어오지 않고 출입 경로를 보통 문이나 창으로 한다. 창고나 큰 집은 문이 두 개가 있고 어떤 집은 2층이 있지만 뚫려있어 2층으로부터 공격당할 위험이 있다. 은신처의 크기는 작은 사이즈부터 중간, 큰 사이즈, 대형 사이즈가 있으며 작은 사이즈는 동료 3명이 모두 은거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당하면 빠져나갈 길이 없으므로 위험부담이 큼. 큰 사이즈나 대형 사이즈의 은신처은 동료뿐만 아니라 추종자를 이용해 은신처를 방어할 수 있게 배치할 수 있다. 은신처 강화는 직접적인 강화와 자동적인 강화가 있다. 직접적인 강화는 플레이어가 직접 소비아이템(강화템)을 이용해 문이나 창문 또는 뚫려있는 공간을 막을 수 있으며 문의 내구도 또한 강화할 수 있다. 자동적인 강화는 동료에게 강화 재료를 주고 플레이어가 은신처에 없는 동안 자동 강화를 하는 것이다.
은신처 대성당
오브젝트
작은 집 사이즈부터 중간 사이즈는 약간의 오브젝트가 발생되어 집안에 들어가는 순간 전투가 시작되고 의자에 시체가 일어나 공격한다거나 계단에서 시체가 떨어진다거나 천장에서 떨어져 공격한다거나 이런 공포스러운 오브젝트를 발생시켜 좁은 공간이란 걸 인식시켜 주고 다시 한번 긴장시켜주게 함. 큰 사이즈의 실내는 조금 더 스케일이 큰 것으로 전투 쪽으로 갈 것이며 야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형 사이즈의 건물은 예를 들어 대성당에 들어가면 ( 영상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대성당을 둘러보며 수많은 언데드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영상이 끝남 ) 예배당 의자에서 수많은 시체들이 일어나 다가 온다거나 창문을 뚫고 대성당 안으로 들어 온다거나 또한 납골당에서 올라오는 누더기 골램 등 대형 건물이지만 언데드가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럽다. 묘지에서 강령 술사가 시체를 일으켜 생존자의 집을 공격하는 오브젝트도 있고 특정 공격에 플레이어는 액션 키나 방향키로 공격을 회피하는 오브젝트도 있다. 그리고 특정 은신처들이나 건물, 야외에 숨겨진 곳들이 있는데 퍼즐이나 버튼 형식의 땅으로 비밀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다. 힌트의 문제나 흔적도 있음. 플레이어가 스킬 북이나 상급 사제에게서 깨달음을 얻어 다양한 스킬을 개방시킬 수 있고 여기저기 마을에 흩어져 있는 생존자를 찾아 은신처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 나중에는 그들이 보스를 잡을 때 도움이 될 것이며 그들은 퀘스트 진행 사항 때만 은신처를
나갈 수 있다.
핵심
주인공인 초급 사제는 실내에 있으며 그 집을 수색하여 이득이 될만한 물건을 가지고 그냥 나갈 수도 있고 그곳을 은신처로도 살 수 있게 강화를 직접 할 수 있다. 또한 레벨업 기능에 스킬 북을 찾아 스킬을 배우거나 동료 중 사제가 있으면 안전한 곳(은신처)에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마을에 돌아다니면서 여려 몬스터를 만나며 싸우지 않고 도망갈 수 있고 무찔러 가는 방법도 있다. 후에 특정 지역이나 시간이 되면 이벤트가 자동으로 발동되어 스토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스와 까다로운 몬스터에 대한 공략도 있으며 기괴하고 분위기 있는 안돌할 건물 모두를 쓸 수 있다는 것이 핵심적인 거 같다. 나중에는 동료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며 동료를 챙겨주지 못하면 가장 좋은 조력자가 없어지는 것이니 주의하자.
게임 기획서 느낌으로 글을 쓰다보니 말이 짧아진 점 양해 바랍니다!
완전히 게임 기획서가 아닌 아이디어에 기획적인 부분을 넣어 호러 게임을 창작해 보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거의 반정도는 안쓰고 나름 핵심적인 부분만 다시 적어 넣었는데도 글이 길어졌내요 ㅠㅠㅠ
다음에는 창작 소설인 칼봉잡이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제이나 그 상대는.. ㅋㅋ 저도 어릴적 꿈이 게임 기획자였는데.. 현실은.. VR게임 쪽으로 나가보세요.. 집에 VIVE 있어서.. 호러 게임이 제대로 된 기획을 만나면..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후.. 저도 바이오하자드 7 나올때 VR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못했어요 ㅋㅋ 정말 공포게임을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아니.. 느낄 수 있는 컨텐츠 중 하나가 VR 인거 같아요
저는 자잘한것 해봤는데.. 바이오하자드7 절대.. 돈 받고도 못해요..ㅋㅋ
그냥해도 못했는데 VR 쓰고 하면 .. 상상이 안가네요 ㅋㅋㅋ 곧 저도 게임에 대한 리뷰나 소식들을 써보려고 해요 흐흐
안녕하세요. 저는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도적코볼트라고해요. 저를 게임 개발자로 이끈 게임이 와우거든요 ㅜ^ㅜ 와덕후입니다. 스토리 덕후 그런만큼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팔로우해놓고 봐야겠네요!!
와 와덕님을 여기서... 안녕하세요 !! 저도 와우 하나 보고 게임 세상에 빠져 여기까지 왔내요 ㅠㅠ 기회가 된다면 개발 얘기도 듣고싶어요!
재밌는 기획이네요 :)
글을 쓸 때 재미있고 즐겁게 썼는데 다행이 재미있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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