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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asbear님과 @hanyeol님의 보안 논쟁

in #kr7 years ago

댓글 & 보팅 감사합니다. 전 지적은 아니고 의견이었습니다. 저도 보팅 남깁니다.

말씀주신 공인인증서에 대한 것은, 누군가 보상해 줄 기관이 있을때의 이야기가 아닐지요? 이미 암호화폐를 이용한 DAPP의 사용은 그 누구도 보상해 줄 곳이 없고, 따라서 그런 의미에서 좀 더 편한것을 추구하는 사용자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의미입니다.

공인인증서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고 하는건, 주로 은행들이나 증권사가 고객의 실수를 이야기할때 하는 이야기가 아닐지요? 그런데 스팀이나 이오스 지갑에선 "고객의 실수"를 이야기할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steemconnect를 쓰다가, 보안 문제가 생기는 경우 steemconnect가 보상을 해준다면 이는 다른 문제이지만, 물론 그럴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탈중앙화에서는 개인이 무언가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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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asbear님의 '신뢰' 정의를 해석한 바가 1. 보상 보장(퍼펙트함) 2. 차선으로 잃을 것이 많은 사람(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실수없이 할 것이 기대됨, 문제 발생시 보상도 어쩌면 해줄지도 모름) 을 신뢰한다는 것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스팀이나 이오스의 지갑에 문제가 발생하면(혹시 스팀과 이오스의 지갑의 개인의 실수로 해킹당하기 어려운 공학적 구조를 이야기하시고 계신 거라면 제가 문외한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그 자리에 다른 코인이 들어가도 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스팀과 이오스의 펀더멘탈에 심대한 타격이 되고 개발진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개발진들이 그런 사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을 기대할 수 있겠고, 그에 상응하는 신뢰를 줄 수 있겠죠.

전제 : 모든 보안은 뚫리기 마련임 이 합당하여 그에 기반한 신뢰에 대한 정의가 합당하다면 이론상으론 지갑이 되지 않으며(관리책임 핑계조차도 댈 수 없는) 스팀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잃을 것이 있는) 스팀커넥트는 그 역보다 신뢰를 더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개인의 생각은 각 유저 단위까지 그러한 신뢰의 정의와 스팀커넥트의 구조를 숙지하고 숙지한 이후에 그것에 동의하여 비교적 스팀커넥트에 더 신뢰를 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당장 DAO의 투표율이 그렇게 처참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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