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입니다. (∗❛⌄❛∗)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그래서인지 자꾸만 몸이 둔해지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고, 온몸이 찌뿌둥한 게 풀리지가 않아 괴롭네요. ㅠ_ㅠ
학생인 저도 이런데 직장인분들은 오죽할까요?
거기다 분명 주말에도 출근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희 엄마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렇게 길었던 이번 연휴에도 저희 엄마는 추석 당일 하루만 쉬고 다 일하러 가셨다는.. 슬픈 이야기...
그 이유는 지금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피곤이 누적되어 지친 얼굴의 엄마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ㅜ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
지난 월요일이었던 한글날 엄마의 직장에 깜짝 방문 했답니다 !!
빈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 어떤 간식을 사가면 좋을까 전날부터 고민했는데요,
고민 끝에 이왕 가는 거 직접 만들어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ღ˘‿˘ღ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죠. 하핫)
메뉴는 바로바로 전매특허 현정이표 샌드위치 !!!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두 가지를 준비했답니다. (❁´▽`❁)
헥헥.. 재료손질을 모두 마친 모습입니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죠? 이렇게 많은 양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것은 저도 처음입니다.
제가 준비한 도시락의 양은 8인분 !
혹시 몰라서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했답니다. ^^
만드는 중간에 찰칵 !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봅니다. 생각보다 후다닥되지가 않더라고요.
열심히 재료들을 쌓고 또 쌓고 ~
바르고 또 바르고 ~
짜쟌 ~~~ 드디어 완성 !! 으히히 (❁´▽`❁)
색감도 너무 예쁘고 맛나 보이죠 ?
요로케 예쁘게 핸드메이드 스티커까지 하나씩 붙여주면 진짜 끝 ~~~
이제 쇼핑백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쉬는 시간에 맞춰 가야하기 때문에
얼른 준비를 해서 택시를 타고 슝 날라 갔답니다. 두근두근
엄마의 직장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더라고요.
거기다 동료?분들까지 있으니까요. ><
지난번 저희 집에 초대해서 다 같이 밥을 한번 먹긴 했지만 그래도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하핫
도착해서 전화를 하자 엄마가 깜짝 놀라면서도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히히
들어가서 선수 분들과 인사를 하는데 역시..
6개월 정도 전에 봤던 모습보다 다들 얼굴이 많이 안 좋더라고요. ㅜ
아무래도 본인들이 더 고되고, 부담되고, 긴장될 테니까요..
그래서 더 밝은 목소리로 “간식배달 왔습니다아~~” 하고 외쳤답니다.
4시쯤 딱 출출할 때여서 그런지 다들 너무 맛있게 잘 드시더라구요.
거기다 맛있다는 말을 끊이지 않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헤헤 (❁´▽`❁)
옆에서 훈련하는 고등부도 조금 나눠주고,
이렇게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 찰칵 !
언니오빠들과 먹고 이야기하다보니 1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바로 또 훈련에 들어가시기에 “시합준비 잘 하시고 힘내세요!!” 하고는 총총 내려왔답니다.
이번 시합이 끝나고 돌아오면 그땐 축하도시락을 들고 양궁장에 올라가야겠습니다. 크크
노력한 만큼 꼭 좋은 성적 거둬서 돌아오길 바라고 또 바라고 있답니다.
우리 스티미언님들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
Cheer Up!
very nice post
효녀시네요! :)
사진들을 보니 신선한 채소가 아삭아삭 씹히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완전 훌륭하신데요~? ㅋ
와~ 솜씨 너무 좋으신거 아닙니꽈!!!파는 샌드위치 같아요!
자 이제 저에게도 하나....ㅋㅋㅋ
어머니께서 엄청 뿌듯하셨을거 같아요!!!
와.... 완전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 같은 비주얼이예요. 현정님 너무 좋은 따님이세요ㅠㅠ (우리 엄마 잠깐 눈감아...)
와 진짜 효녀 심청이네요..ㅋㅋ
어머니가 운동 코치 같은거 하시나봐요... 양궁인가요?
되게 신기하네요...제 주변엔 체육인이 없어서..
좋은성적!!!응원하겠습니당😊
멋진 따님이시네요 본받아야겠습니다!
저희집 배달 됐니까?/ ㅎㅎ 음식솜씨도 있으시네요.. 일등신부감~~!!
솜씨가 참 좋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