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 가을에 산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아파트 배란다에서 겨울을 보냈는데 싹이 너무 길게 자라나 싶어 얼른 시골집으로 가져왔어요
11개중에 8개가 싹이 나고 3개는 전혀 ~
뒤 좁은 곳은 복분자 자리이고요
앞쪽 넓은 곳이 아스파라거스 자리입니다
쭉쭉 번지라고 넓게 ^^
2줄? 3줄?
아는 게 없으니 서로 쳐다보기만~
의논 끝에 대충 자리를 잡아주면 랑이가 심고요
싹이 나오지않은 것을 끝으로 모았어요
혹시 듁었나 싶어서요
네번째화단에 친구가 씨를 뿌려 두 해 싹이 나도 뭔지 모르고 있던 것을 이젠 아스파라거스인 걸 알았으니 요리로 옮겨 주어야지요
시골집은 추워서 아직 싹이 나지않았어요
조금 기다려야지요~
비닐을 씌우기 위해 땅을 파는데 돼지감자 많이 나왔다고 했지요
더덕도 세뿌리나 나왔어요
봄에 더덕싹이 나오면 쌈채소와 함께 몆 번 뜯어 먹고 여름이 되면서 풀에 파묻혀 버려 더덕을 잊었네요
바로 앞 기둥 따고 올라가라고 심었어요
여기는 풀 관리가 되니 ^^
올 핸 더덕의 무성함도 볼 수 있겠지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tipu curate
Upvoted 👌 (Mana: 15/20 - need recharge?)
이런시기에 사람없는 한적한 시골집이 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