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어김없이 봄은 올 겁니다
그럼 주말마다 농사 짓는 아짐이 되겠지요
직장 다니는 랑인 주말에 쉬어야하는데 시골에가서 농사짓느랴 바빠진답니다
"내년에는 아무것도 심지마라"하시던 시어머니
"고구마는 조금 심자"얼마전에 말씀하시더군요
빈말인지는 알았지만 품목이 하나 추가 된겁니다
고구마는 심고 물만 주면 된다고 손이 안가는 작물이라고 몇번을 야기하시는데 그것도 심어봐야 압니다
왜냐하면 울부부는 농사초보거든요
거기다 농기계(?)는 관리기 하나뿐이니 모든 작업을 다 손으로 해야 한답니다
에구 벌써 힘이 드는 듯 하네요
올해 처음으로 거름 주문을 했어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였기에
농협에서 조금씩 사다 썼는데 드디어 혜택을 받았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 쌓여있는 거름을 보니 넉넉해지네요
랑인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난 가을 무우 농사가 잘 되어 남은 것을 땅에 묻었지요
깊게 파야한다는 시엄니의 말씀을 흘려버렸어요
주말마다 바쁘게 가을걷이와 김장을 하느랴 울부부는 녹초가 되었거든요
힘이 들어 구덩이 못 판다고 대강 흙을 덮어버리더군요
아무도 뭐라 할수가 없었어요
그 무우가 무사하리란 생각은 아무도 안했답니다
명절이니 무우를 꺼내야 한다며 쾡이를 들더군요
서너개는 건졌다고 씩 웃네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나이되니 주말에 농사짓는 삶이 부럽슴돠.
안해 보셔서 그러실겁니다^^
주말엔 살살 좋은 공기 찾아 놀러 다니세요
주말 반납이시군요 --;
거의 매주 그래요^^
주중이 자유랍니다
고구마!
손이 안가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허나 심을때 캘때 힘들지요. 다른것도 다 그렇겠지만요.
고구마 심을땐 꼭 가물어서 고생들 하더라고요^^
물 몇번 줘야 할겁니다 ~
저도 올해는 고구마농사를 좀 지어볼 요량입니다. 주말농장이지만요...
비닐을 쒸우고 시작해야 풀을 이깁니다^^
공기좋고 물좋은 시골에 살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전 그냥 도시에 쭉 살아야할것 같아요..ㅠ
반님 저도 도시에서 쭉 살고 싶어요~~~
주말이 힘들어요
농사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고 하는데!
좋은 고구마 기대하겠습니다? ㅎ
농사는 땀 흘린만큼 결실을 본답니다 ^^
에고 계속 포스팅 할게요
농사일이 힘들죠. 고구마는 저도 심어보고싶어요. 지금 사는 곳은 사막지대라 땅이 안좋아 사먹지만 가끔 고구마줄기무침이 너무 땡길땐 키워야겠단 생각이 ㅎㅎㅎ
아~
저도 고구마줄기볶음 너무 좋아해요
지난해 고구마 농사지은 친구에게 줄기 따러 간다니
요즘 고구마는 줄기도 짧고 먹을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농사란 참 부지런해야하는 작업인거같아요.
고구마 풍작하시길...^^
감사합니다
고구마 자라는 모습 보실거예요
쭉~ 뵈어요^^
직접 심은 고구마!! 매년 시할머님이 직접 볶으신 깨와 손수 짜신 참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김치 등을 보내주세요. 너무나도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선물이에요. ^-^
헉! 시엄니가 아니고 시할머니요
농사를 지어보니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겠더라고요
복이 많으십니다 ^^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