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말한 것중 전자였나요. 내심 글을 쓰며 후자였으면 했습니다. 이오스가 공공재형태로 가는 것을 더 매력적이라고 봤거든요.
말씀대로라면 힘있는 증인들은 '보통 힘'을 가지고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한국포털인 네이버만해도 서버대수가 약 10만대정도이고 15,000대가량의 서버를 매년 새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외 IDC임대, 전력, 회선, 인력운영비까지 더하면 매년 소모하는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이오스증인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면 대형IT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수반하는 부담을 비슷하게 짊어져야한다는 것인데 이는 단순히 돈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인프라운영상 전문성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증인은 기업형이어야하고, 꽤많은 현실투자비를 부담할텐데 이 모두를 감수할만한 증인수익이 어디서 창출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 쪽일을 해서 자꾸 현실적 자원은 누가 구축하고 그걸 어떻게 충당할지가 걱정스러운데 아직 제 지식이 부족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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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im 님 ^^ 관련 내용은 "https://steemit.com/eos/@eosio/eos-io-storage-white-paper-now-available" 를 참고하시면 되실것 같구요.
현재 전 지구상에는 수많은 스토리지 서버들이 놀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토리지 경쟁에서 도태된 기업들도 상당수겠지요.
참고로 최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경력이 있는 KIM DOTCOM 이 EOS의 트윗 계정을 팔로잉 하기도 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Kim_Dotcom
다양한 증인의 자격을 갖춘 이들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있고 미처 증인이 되지 못한 이들은 예비 증인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겁니다. 증인 보상 관련 문제는 사실 EOS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백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EOS 생태계가 활발해지만, 이는 곧 분산 스토리지 서비스 코인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생태계가 될 것이고 재미있게도 사용자는 토큰 홀딩을 통해 사실상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넵, 레딧에도 저와 유사한 질문이 있었는데 답변으로는 말씀하사대로 블록생성자(증인)의 부담이나, 생태계구조상 화폐가치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누리게 되는 것 같군요.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네 관련 종사자이시면, 저장소 관련 백서는 꼭 한번 읽어보고 나중에 좋은 글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