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꿈은 너무 선명했다 자다 깨서 어둠 속에서 메모를 하고 다시 잤다. 가끔 동물의 왕국이 켜져 있어서 우연이라고 하기엔 자주 보게 되었더니 꿈에 사자가 나왔다. 그쪽으로 가야 하는데 다른 곳으로 돌아가기로 했더니 이번엔 호랑이가 나온 것 같다.
그래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금 언덕진 곳으로 더 돌아서 가야겠다 생각했는지 내가 앞에 가는 앞에가는 사람의 달리를 밀어주고 있었다. 원래 그렇게 높지 않은 곳인데 올라가 힘든 것 같다.
다시 잠이 들고 두 번째 꿈이 시작됐다. 어떤 건물의 높은 층인 것 같았다. 같은 층에 지인이 산다길래 둘러보러 갔다. 오피스텔 같은 느낌이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지인이 테이블 앞에 앉아있었다. 창가 쪽에는 테이블이 여러 개 더 있었고 나름대로 꾸민듯한 느낌이 들었다.
가정 집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카페를 연 것 같았다. 아직 손님을 기다리는 테이블만 정갈하게 놓여있는 상태였다. 따로 주방 같은 곳은 보이지 않았다.
밖 나왔다가 다시 그곳을 찾아가려고 했는데 건물에 아주 큰 홀이 있었다. 화려한 느낌도 들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홀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는지 좀 분명하지 않지만 그런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뭔 행사장에 방문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시 지인의 집을 찾아가려 못 찾아서 건물 밖으로 왔다. 방위를 잘 몰라서 일단 나온 후문 쪽에서 다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 보니 우리 집인 것 같았다. 그런 곳에 산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책장을 정리하고 있었다. 가족인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 어른이 일하는데 가만히 있다고 어떤 남자애한데 같이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벽을 가득 채울 만한 책장은 없었는데 꿈이라서 그런 건지...
책장 뒤에 비밀 금고가 있었다. 간신히 손잡이만 돌릴 수 있게 생겨있었다. 금고 문이라고 하기엔 그냥 방문 손잡이 같았다. 작은 문이라 금고라고 짐작할 수 있는 정도였다. 나도 책을 받아들고 다른 곳에 책을 꼽으러 갔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듯, 이미 나는 초등학교 책상같이 생긴 곳에 앉아있었고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도 책장이 보였다. 책장이 칸이 참 작고 귀여워서 작은 장식물을 넣어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칠판이 있었다. 여기까지 다 책장을 놓으면 칠판을 사용하기엔 불편할 것 같았다. 잠시 후 어떤 피부가 좀 갈색 톤인 여자가 누군가에게 주문을 받았는지 내가 아는 사람에게 말을 시켰다. 가루로 된 걸 주문했다고. 그러자 내가 아는 사람이 자기가 제안한 게 팔렸다며 얼떨떨해하는 것 같았다. 오른쪽 분단에서 그거 먹으니까 어디에 좋다고 말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꿈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최근 선잠을 자고 있은 건가.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뵈니 아이디가 바뀌셨네요.... 다른 분이신가 싶었는데 지금도그렇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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