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en] 돈만 바라보고 한 스팀잇 (긴글주의)

in #kr7 years ago (edited)

12일만에 포스트버튼을 누르니 뭔가 되게 어색하네요 ㅎㅎ
사실 지난 12일 동안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잠깐 100일전으로 되돌아가 본다면,

스팀잇을 시작한 동기는 사실 '돈'때문이었습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
그냥 순전히 '돈'만 바라보고 시작했던것 같네요....

2017년 초반부터 가정형편이 평소보다 좀 힘든 상태였기때문에 (지금은 좋아졌지만)
버스비 1200원이라도 아끼느라고
지하철 앞에서 파는 호떡도 못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부터 인터넷으로 돈버는 방법들을 찾아봤던것 같습니다.
제휴마케팅,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설문조사알바,
캐x슬라이드 등등,
인터넷으로 '돈'버는 방법이라곤 다 해봤던것 같습니다....
알바도 있었지만 당시 몸도 안좋은 상태였고
무엇보다 왼팔이 부러져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거든요.....
각종방법을 다 해봤지만
제 손에 돌아오는건 100원,200원, 많으면 1000원이었죠
그렇게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스팀잇'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들어와선 '이게뭐야.....'라고 말하면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공부해나갔었는데 어느새 100일이 넘었네요...
처음 글보상은 거의 대부분 0.07$, 0$, 많으면 0.5$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10$를 넘을수 있겠지!!'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속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스팀스달 가격이 껑충 뛰어버렸고
그때부터 더욱열심히 해서 제 평균 글보상은 10$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없이 기뻣던것 같습니다. 제 목표를 이렇게 빨리 달성할줄은 몰랐거든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스팀잇을 계속 해나가는데....슬슬 느껴지는게 있었습니다.
글보상은 10달러를 껑충 뛰어넘어 20$, 30$가 찍히는데도 반갑지가 않은겁니다
게다가 하루의 대부분을 글쓰는데,댓글쓰는데 투자하다보니까
'내가 지금 이걸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저는 돈만 바라보고 해왔기에
'지금 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잠깐만 꾹 참고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열정적으로 합니다.
그때 시작한게 한국사이야기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제일 자신있던 과목이 한국사였기 때문에 한국사 하나는 정말 자신이 있었죠
'고퀄중의 고퀄'포스팅을 만들고 싶었던 저는 파워포인트 디자인도 찾아가면서 정말 열심히 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 10시간은 기본이고 2일, 3일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첫 역사 포스팅을 올린결과, 보상은 정말로 만족했습니다.
무려 31$이나 찍혔더라고요, 저는 이 보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계속 포스팅을 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작을 하다보면서 느낀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이게 재미가 있을까?'
'한국사 포스팅에 보팅이 많이 달린건 내가 열심히 댓글만 달러 다녀서 그런건 아닐까?' 라고 생각되더라고요
하루에 거의 100개씩 댓글을 달던 저는 예전처럼 열심히 활동하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포스팅 보상도 떨어지고 하다보니까 흥미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 더이상은 못하겠다. 더 하다간 내 멘탈이 나갈것같아'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스팀잇을 떠나게 됩니다.

스팀잇을 떠나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던 도중 한가지 포스팅을 발견하게됩니다.
어느 속담에 관한 포스팅이었는데, '돈을 쫓아가는 자는 불행해진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보자마자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지금까지 저는 말로만 '보상에 연연하지 말라', '그냥 즐기면 된다'라고 말해왔었는데
막상 보상에 연연하고 즐기지 않던건 바로 저였습니다......ㅋㅋ
스팀잇을 소통의 즐거움이 있는곳으로 바라보기도 했지만,
제 머릿속에는 '돈버는곳'이라고 바라보는 시선이
더 강력했습니다....(죄송합니다ㅠ)

소통을 즐기면서 하면 편할텐데
돈만 바라보고 하니 만족도 안되고 매일같이 보상에 연연했던 것이죠....
그 이후로 부터 마인드를 고쳐먹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보팅과 리스팀만 하러다녔습니다
리스팀한건 별로 없지만....주변에 있는 글들을 찾아다니면서
제가 정말로 마음에 드는 포스팅들에 보팅을 하러다녔죠

그러다보니까 뭔가 슬슬 다시 재미있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글도 다시 쓰고싶어지더라고요....ㅋㅋㅋㅋ
그리고 큰 결심을 해서 쓰는 포스팅이 이 포스팅입니다..ㅎㅎ

그냥 제 마음속에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은 포스팅이기때문에
제목도 좀 이상하고 두서가 없는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ㅋㅋㅋㅋ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포스팅수는 좀 줄일 예정입니다
1일1포를 하면 보상면에서는 정말 좋겠지만,
1일1포의 부담감에 사로잡혀서 다시 스팀잇을 떠나는건 원치 않거든요

아무튼 포스팅수는 평소보다 좀 줄일 예정이고
제가 좋아하는 글들에 댓글을 달고 리스팀도 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단지 '팔로워'라서 예의상 댓글을 달러다녔는데,
이게 스팀잇을 하면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댓글/보팅/리스팀은
제가 좋아하는 글들위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흥미없는 글인데도
보팅하고 댓글을 달려다보니 전혀 즐겁지가 않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활동해나갈 예정입니다.

팔로워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Sort:  

간만에 돌아오셨네요^^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millionfist님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는 한 12일정도 됐는데

보상에 연연하고 보팅 안되면 시무룩하고 ㅋㅋ
근데 그냥 즐기자~ 하니까 1달러 2달러씩 꾸준히 찍히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초반에는 진짜 @jisung 님과 생각이 비슷했어요

맞습니다 즐기는게 제일중요하다고봅니다.
근데....이게 말로만 쉽더라고요 ㅋㅋ 즐기자즐기자 생각하는데도 전혀 즐겁지가않은...ㅠㅠㅠ
12일밖에 안됬는데 즐거움을 발견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ㅜㅜ 격공하고갑니다 .. 저는 아직 지하에서 헤매고 있네요.. 화이팅!!!

지하에서 헤맨다는게 무슨뜻이죠?? 잘 모르겟네요....ㅠㅠ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Jisung님 처럼 돈 때문에 온 모든 스티미언님들이 스팀잇의 순수한 재미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전문용어로 동기순화, 목적 순화라고 하나요?
SNS의 원동력은 보상이 아니라 소통이겠죠
보상은 부차적인 것이라고 봐요

보상은 부차적인 것이라고 봐요

죄송하지만 전 이내용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다른분들도 스팀잇에 온 목적이 보상때문에 온것이고
보상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이지요
사실적으로 생각해서 소통목적으로 활동하려면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도 많은데
굳이 UI도 별로고 초반장벽이 높은 스팀잇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스팀잇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건 십중팔구 보상시스템 때문일것입니다
만약 보상시스템이없었다면 아마 스팀잇 전체유저는 만명도 되지 않았겠지요
저는 스팀잇의 원동력이 '보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원동력 자체는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통이 주 목적이면 유저수가 많은 네이버 블로그를 택하지 굳이 스팀잇을 선택할 필요가 없겠죠??

결국에는 보상이란 시스템때문에 생각이 안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버리지도 않아야 겠습니다.

지성님은 그래도 자신있고 재미있어 하시는 한국사를 하실때 보람을 느끼시지 않으셨나요 ㅎㅎ
저는 GTA5라는 게임을 스토리로 풀어써내는 뉴비스티머입니다.
사실. 돈을 번다는 핑계로 게임을 하는 겁니다. (역발상)
굉장히 즐겁습니다. 저도 뉴비지만 자기 만족으로 하는거라 재밌습니다. ㅎㅎ

하고싶은걸 하시면서 보팅도 하시고, 땡기면 글남기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사실 모든 스티미언분들이 보상때문에 스팀잇을 가입했지만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그로인해 소통의 즐거움을 찾으시는것 같습니다.
즐기는게 제일중요하죠!! 근데....그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ㅠㅠ
gta5 평소에 관심많았는데 앞으로의 포스팅기대됩니다 ㅎㅎ
자주 찾아뵐게요 :)

저는 게임할려고 포스팅하는거라 ㅋㅋㅋ 하루 30분이라도 하면 바로 작업합니다. ㅋㅋㅋ
자주 와주시면 저야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게다가 하루의 대부분을 글쓰는데,댓글쓰는데 투자하다보니까
'내가 지금 이걸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다들 한번씩 생각하고있는부분이네요
저도 요즘 그런생각 자주합니다 ㅠㅠ
저도 처음에 포스팅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점점하기 어려워져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본인이 좋아하는거라고 해도 매일 포스팅한다는거 자체가 열정이 있어야 할수있는거라 생각됩니다. 보상에 연연하셔도 됩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ㅎ

저도 사실 어느정도 보상에 연연하는 편입니다.아마 보상에 신경쓰지 않는 스티미언 분들은 거의없으실겁니다
저도 보상때문에 가입했고 스팀잇에 이렇게 많은 회원수가 생긴건 다 보상때문이니까요
근데 저는 보상에 집착하는 정도가 너무 심했던것같습니다....그러다보니까 조금만떨어져도 흥미가 사라졋고요....ㅠ
보상에도 신경을쓰되 너무 집착하는 정도만 아니면 좋을것같습니다 :D

며칠 안보이신다고 했더니.. 하얗게 불태우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지성님 ^^
저도 지성님과 조금 비슷한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조금 정리도 하면서 페이스 조절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즐기는 스티밋 되시길 바랍니다 :)

즐기는게 제일중요한것같습니다!! 그런데...이게 맘대로 안되더라고요 ㅠㅠ
머릿속에선 '즐기자 즐기자'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속에선 '에라이....' 이런느낌이랄까요....
조르바님 말씀대로 페이스조절이 필수라고 봅니다 ㅠ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ㅇ

즐기다보면 보상이 따라오는 그날이 오겠죠...ㅎㅎ 아직 저에게도 참 먼 길이네요. 같이 화이팅해봐요!! 보팅하고갑니닷

사실 스팀잇은 보상때문에 가입했지만 보상을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발견하는것같습니다
즐기려고 하는데도 잘 안될때가 많네요 ㅠㅠ 앞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

다시 돌아오셨군요.
저도 작년 7월에 가입했다가 최근에 다시 왔어요.
느긋하게 하는 것이 오래 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즐깁시다, 우리!^^

맞습니다 스팀잇은 길게, 그리고 오래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너무 열심히하면 나중에 지치더라고요....저처럼요 ㅋㅋ
앞으로 즐기기위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ㅠㅠ

ㅋㅋ 보상에 연연하는 것은 스팀잇을 하는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요

다만 연연하더라도 좀 더 재밌고 즐겁게 하는 방법은 분명 있는 듯 합니다 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뉴비가 이렇게 쉽게 돈벌수있는 플랫폼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다만 그 보상에 너무 집착한다면.....스트레스만 쌓여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ㅠ

저는 돈만보는건 아니었는데 계속 확인은 하게됩니다 ㅎ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사진을 올릴수 있어서 만족하며 하고있네요

아무래도 보상과 연결된부분이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D 음식사진 올리시는거에 만족하시는 @hyunuk99님을 보니 저도 기뻐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 글에서 스라벨이라는 말을 봤어요. 스팀라이프밸런스 ㅎ 댓글, 대댓 달아주시는거 너무 의무적으로 안하셔도 되요 :) 이건 저 스스로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다시 돌아오신걸 보니 좋네요! 한국사 넘 힘들거 같다 싶었어요 ㅋㅋㅋ 소소한 일상도 전 환영입니다 >_<

스라밸! 처음알게된 단어군요 ㅎㅎ
항상 댓글다는걸 의무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는것같습니다 ....
앞으론 페이스조절하면서 적당히 해야겠어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글쓰기 좋아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만...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죠....

팔로우 팔로워가 늘수록 본업에 약간씩 지장을 주는 것도 경험했구요..

결국 판단은 자신몫입니다..^^

맞습니다 판단은 자신의 몫이죠...
뭐든지 페이스조절하면서 오래보는게 제일좋은것같습니다 :D

지성님 글 오랫만에 보네요.ㅎ 전 솔직히 말하자면 스티미언 누구나 돈을 보고 들어왔다고 봅니다. 그건 당연한거고 솔직한거죠.
다만...........그건 시작이고-진행되면서 사람을 알아가는게 진국입니다. 돈으로 들어왔으나 친구가 남는거죠. 그러다보면 돈은 또 따라옵니다.
밋업도 나가고 그러세요.

맞습니다 타타님!
보상을 찾는 과정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찾는게 포인트인것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보상에 집착을 심하게 하다보니까 흥미를 빨리 잃은것같네요 ㅠㅠ
타타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

우선 본인이 즐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그게 일이되어선 안되죠ㅠ 스스로 완급조절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맞습니다 뭐든지 제 자신이 즐거워야 제대로 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ㅠ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ㅋㅋ
팔로우도 하고 갈게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보상을 신경쓰게 되는건 모든 분들의 당연한 심리이리라 봅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즐거움을 찾고 즐기게 된다면 그건 일석이조가 되겠죠. ㅎㅎ 지성님의 한국사를 좋아합니다. 제가 역사에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그걸 쉽게 잘 풀어주셔서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래퍼님!
보상을 쫓는 과정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는것이죠 한마디로 일석이조!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D

보상이 올라가는것 자체를 재미로 느끼셔도 될것 같은데요?. ^^. 어느쪽이든 마음이 편안한 쪽으로 하시면될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보상이 올라가는것 자체만으로 재미를 느껴야하는데
저는 보상에 너무 집착하다보니까 흥미가 빨리 떨어진것같네요 ㅠㅠ
앞으론 보상에너무 치우치지 말아야할것같습니다 :)

솔직히 스팀잇을 돈 안보고 들어온 사람이 있을까싶습니다ㅋㅋ
저도 7개월전에 용돈벌이로 들어온 것뿐인데 지금은 시간되면 자동으로 스팀잇에 들어옵니다ㅎㅎ

맞습니다 스팀잇의 원동력은 보상이기도 하니까요 ㅎㅎ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나데님 :D

아무리 보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고 해도 결국 보상에 연연하며 지쳐가는 나를 경험해본 뒤에야 진짜 중요한 걸 깨닳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걸릴 뿐이죠- :) 다시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맞습니다....맘속으론 즐기자고 하는데도 자꾸만 보상에 연연하다보니까
슬슬 지치더라고요.....송블리님 말씀대로 지쳐가는 저를 알게 된 후에야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지성님 한국사 포스팅하면서 정말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걸 즐기셔야할텐데 라고..
이제 어떤 글을 쓰시든 즐기면서 하세요~~
어떤 글을 쓰셔도 돌아오셔서 반갑고 계속 글을 써주셔서 반가운 사람들이 있답니다 ^^
그냥 자주 뵀으면 해요~~
마음에 부담도 덜으셨으니 편하게 쓰신다면 이제 더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ㅎㅎ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즐기면서 해야되는데.....전 보상에 너무 집착했던것 같습니다...ㅠㅠ
머릿속으로는 즐기자고 하는데 맘속에선 돈만 원했던것 같아요....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feyee95님 말씀대로 그냥 편하게 해야겠습니다

지성님! 오셔서 부담가지지 마시구 같이 오래해요 :) 민아님은 안오시나요? 지식스팀이 애타게 찾는다고 전해주셔요 :D

맞습니다...지식스팀님 말씀대로 부담갖지 말고 해야겠습니다 ㅎㅎ
아 동생은 요즘 많이 바빠서 아예 못하고 있네요....말씀 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지성님의 한국사 포스팅을 보면서 솔직히 저도 그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아...이렇게 정성들여서 쓰셨는데, 보상이 갈수록 낮아지니 많이 힘드시겠다.' 였지요. 음.....그래서 그동안 모습을 자주 보이시지 않아도 바쁘신가 했는데 역시나 이런 심정을 느끼고 계셨네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장시간의 정성을 들인 포스팅이 꼭 높은 보상으로 직결된다고 말씀드리긴 힘든 곳이죠 스팀잇은. 대중의 취향과 자신의 캐릭터성, 이 두 가지를 확실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스토리텔링이 역시나 중요하겠지요. 조금더 여유를 두시고 많은 분들의 이야기하는 방식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힘내세요~

장시간의 정성을 들인 포스팅이 꼭 높은 보상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게 정말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노력을 많이 한 포스팅이지만.....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포스팅일수도 있으니까요....ㅎㅎ
제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지콘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