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갔을 때 로마의 밤을 탐닉(?) 하고 다니던 때에
로마 나보나 광장에서 슬리퍼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피스를 입은 옆집 아주머니 같은 3분이 3중주를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거 들으면서 멍하니 분수바라보고 길거리에서 산 소금같은 살라미를 조금씩 뜯어먹다가 야경투어 행렬을 놓쳤더라는...
분해서 그 분들에게 그날 야경투어에 쓸 유로를 살포시 던져드리고 왔지요 ㅎㅎ
유럽여행 갔을 때 로마의 밤을 탐닉(?) 하고 다니던 때에
로마 나보나 광장에서 슬리퍼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피스를 입은 옆집 아주머니 같은 3분이 3중주를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거 들으면서 멍하니 분수바라보고 길거리에서 산 소금같은 살라미를 조금씩 뜯어먹다가 야경투어 행렬을 놓쳤더라는...
분해서 그 분들에게 그날 야경투어에 쓸 유로를 살포시 던져드리고 왔지요 ㅎㅎ
그 유로 드린거 멋져요ㅎ 잘하셨어요!!ㅎㅎ
왠지 야경투어보다 더 값졌을꺼 같아요.
ㅋㅋㅋ 멍때려서 합류시간을 놓친 자신에 대한 원망 +
근데 좋았던 음악과 분위기에 대한 갈등 + 오늘 탕진하려 했던 유로의 두둑함...
이런 것들이 모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