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변화되는 작은 기적의 순간
살아오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여러 직종의 영업직을 전전했고 지금은 사업을 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하게 만난다.
예전에는 왜 그리 삶이 힘들고 어려운지 도피하고만 싶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있었기에 감사하다. 그때 그 사람들을 통해 플래너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매일 플래너를 쓰기 시작하자 삶이 조금씩 변화되었다. 해야지, 생각만 하던 것이 플래너에 적히는 순간 기적처럼 실천하게 되었다. 독서 습관도 확실해졌다. 계획을 제대로 지켰는지 점검하게 되고,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의 꿈을 기록해갔다. 이 시기에 가장 와 닿았던 책들을 추천한다.
주켄 사람들 | 마츠우라 모토오
성공한 기업들의 직접적인 사례를 보기 위해 읽었던 책이다. 상황에 맞는 채용 방법을 비롯한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경영이란 정답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경영이란 상황에 따른 정확한 판단과 실행으로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전산 이야기 | 김성호
불황 위기에 기업을 이끌어 최고로 만든 경영 노하우를 보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경영은 복잡하고 어려운 철학이 필요한 게 아니라 단순하고 명쾌한 본질이 우선되면 이익도, 묘안도 따라온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브래드 스톤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는 문구를 그대로 실천한 아마존의 이야기다. 이 책은 아마존의 생각과 실행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과거에 시계 사업을 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구상한 적이 있었는데,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를 통해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겨 성공을 거둔 기업의 모습을 보았다. 나는 생각만 한 것을 누군가는 공격적으로 실행하여 결국 성공하고야 마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반성했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 신화 | 하워드 슐츠
<카페베네 이야기>와 비교하며 읽었던 책이다. 수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명멸을 거듭하는 와중에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성공 이유가 궁금했다. 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경영 철학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상인열전 | 이수광
조선부터 현대까지 목숨 걸고 장사한 한국 상인들의 성공 방식을 보면서 지금 나의 상황에 맞는 실천법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했다.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 | 김주영
회사를 경영하기 전에 스스로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읽은 책 중의 하나다. 이후 사업을 시작하고 마음을 다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 김병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김병만의 치열한 노력을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정성을 다하면 언젠간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쇼이치로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나모리 가즈오.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그만의 비결이 궁금해 읽었다. '왜' 일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시작한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 나를 바꾼 시간 독서 8년. 황희철 저. 중에서 ...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