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어둠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
Do not go gentle into the good night. 이라는 원제를 가진 이 시는 39살의 나이에 요절한 영국의 천재시인 딜런 토마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인용이 되서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하죠.
딜런 토마스는 이 시를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아버지를 위해서 썼다고 합니다.
순순히 죽음에 굴복하지 말라며 오열했다고도 전해지는데요.
이를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운명의 도전에 쉽게 무릎꿇지 말고 끝까지 저항하라는 외침처럼 들립니다.
어제 2018년의 마지막 수요집회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만 여덟분이 세상을 뜨셔서 이제는 스물다섯분만이 생존해 계십니다.
이미 충분히 고단했던 인생이었건만,
이웃나라의 멸시,
그리고 우리사회의 편견과 부단히 맞서가면서 자리를 지키셨던 이분들
그야말로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신 분들이죠.
할머니들 내년에도 건강하십시오.
... 뉴스공장 하루 알바 김지윤의 생각 중에서 ...
벌써 광복을 맞은지 7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깊기만 하네요.
여전히 친일파와 그 자식들이 대부분의 권력과 부를 거머쥐고 있는 한국의 진정한 과거청산은 가능하긴 한 걸꺼요?
7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잔혹한 범죄행위에 대한 제대로된 사과나 진상규명이 이뤄지기는 커녕 여전히 사실을 호도하고 심지어는 한국을 혐오하는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이웃나라가 참 원망스럽습니다.
(지진이나 나 버려라 하는 마음)
매주 수요일에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직은 생존해계시는 직접 피해자이신 할머니들과 함께 진행이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9A%94%EC%A7%91%ED%9A%8C
위안부 문제는 혼란한 시기 일부 한국 여성들이 겪은 운 없는 사건(?) 따위의 단순만 사안이 아닙니다.
지금도 한국사회를 유린하고 이용하고 조종하고 있는 악한 세력들의 뿌리가 연결되어 있는 참으로 깊은 한국 사회의 근본문제인 친일과 악익선해(악은 이익을 주고, 선은 피해를 입는다)의 사회의 근간 가치관에 관한 사안입니다.
이분들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역사를 감추려던 박모 씨의 아들 친일 모정희군의 딸인 박양이 양씨와 협조해서 대법원 판결을 조작질까지 해서 무마시켜 버리려 했던 지금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사건입니다.
오늘 뉴스에 자유로운 상업적 고래잡이를 하기위해 국제포경위원회를 탈퇴한다는 일본의 뉴스기사가 포탈에 도배되더군요.
그런데 뉴스의 관점이 '이래서 일본은 안돼'가 아니라 '탈퇴로 인해 앞으로 갖게될 일본의 경제적 수혜' 이더군요.
국제적인 협약을 당장의 이익을 위해 버젓이 탈퇴하고 지구가 망하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사면 되는 그런 게 일본의 원래 국가정신이고, 일본 국민들의 수준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그 소식을 한국에 전하는 한국의 신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들이신건가요?
한국에 살고 있지만 일본인인 본인들의 관심이 기사에 투영이 된 건가요?
그 딴 일본인의 황국시민스런 소식들 말고, 아직 치유되지 못한 한국의 근본 상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주면 안되는 건가요? 지금 너네가 살고 있는 이 한국을 조금이라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주면 안되겠냐고요 이 기레기들아!
얼마전에 표류하고 있는 북한 배를 구조하기 위해 레이더 수색을 하는 중에 일본 군함에 그 레이더가 스쳐 지나갔다고 지랄 발광을 하고 있는 일본의 소식도 마치 우리나라가 무슨 잘못을 해서 일본이 타당한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인 듯한 느낌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 것들도 기레기들 인거죠?
다행히 한국산 기레기가 아니라 일본산 기레기?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그래서 일본 수상이 아베인 겁니다. 그래서 일본의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는 것이구요.
또 다시 조선말처럼 몇몇 혐잡꾼들의 농간에 속아서 나라를 말아자셔서 일본에게 푸짐하게 잡수라고 대접하실 생각들은 없으신 거죠?
지금 우리 한국 국민들은 다들 수준들 있으시죠?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