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은 옛날 마을 입구에 세워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 마을의 안팎을 구분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였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무섭기도하고 익살스럽기도하고 기쁘게 보면 한없이 기뻐보이고 슬프게 보면 매우 슬픈 얼굴이다.
미을의 수호신이 만큼 인간과 친근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천의 얼굴을 가지게 된것 같다. 천양각색의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장승의 얼굴은 달리 표현되어 다가올것이다. 비바람 맞아가며 언제나 그자리에서 마을을 지켜주며, 또한 나를 표현해주는 장승 이 오늘따라 기쁜 얼굴로 내 마음속에 각인되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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