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를 처음 대할때 너무나 벅차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요유 편을 읽으면서부터 심호흡을 하게되고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이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하던 감동
그로부터 좀더 자세하게 여러번 정독을 하고
나중에는 십년에 한 번씩은 꼭 읽어야지 했었는데
그냥 욕심으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어디서 장자라는 말만 나오면
더 할 말도 없이 그냥 심장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정도면 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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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중에서도 장자를 으뜸으로 꼽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읽어보니까 참 그럴만 하더군요.
인간의 올바른 마음과 처세술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해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