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el 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간사이 지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총 9박 10일간의 일정이라 분량 조절이 힘들 것 같아
총 3편으로 나누어 써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교토입니다
우선 남자 3명이서 (그것도 15년 지기 친구들) 간 첫 해외여행이라
저희의 여행관이 뚜렷하게 드러난 여행이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봤자 (술,,,, 술,,, 또 술,,,,,,,)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급행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교토역으로 이동했어요
창 밖에 풍경을 보면서 '아 여긴 일본이구나'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낮은 목조 주택들이 즐비하고 가끔가다가 영화에서만 보던 전통 가옥들도 있구요
교토역에서 산조케이한 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숙소를 산조케이한 역 근처로 잡았는데 신의 한수였어요
관광지, 유흥가가 전부 가까워서 저희에게 딱 알맞은 장소였습니다 ㅎㅎ
다리 끝 쪽에 보이는 건물은 스타벅스인데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보진 않았습니다
산조강을 건너 산조거리로 향합니다
배는 고파지고 향한 곳은 한 이자카야
일본에서 고등어 초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시큼시큼한게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영어 메뉴가 있어서 그나마 주문하기도 편했습니다
나마비루 쿠다사이!
Magic words!
이 한 마디면 다 해결됩니다
이렇게 교토에서의 첫 날밤을 즐기고
숙소로 향합니다
둘째날에 저희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렇게 먹고 놀수만은 없다. 그래도 명색이 해외 여행인데 관광지는 가봐야지.'
그래서 향한곳이 금각사입니다
사실 볼건 없습니다
그냥 저 빤짝빤짝 빛나는 건물 하나
'이야~ 저거 금 다 갖다 팔면 얼마나 나올라나' 이런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다음 목적지인 아라시야마(대나무 숲)으로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담양군이 훨씬 예쁘더군요
무협영화에서만 나올법한 풍경이 나오니
제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아 이제 또 배고픕니다
덮밥을 먹고 또 술마시러 갑니다
장소는 전날 갔던 이자카야입니다
항상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신기한게
네x버 블로그에 나온 해외 음식점들은 가기가 싫더라구요 저는
그냥 발길이 내키는대로 로컬들이 많은 술집에 들어가곤 합니다
단점이라면 의사 소통의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영어로 말하면 어찌어찌 알아듣긴 하더라구요 ㅎㅎ
산토리 위스키 한 병 사들고 숙소로 향합니다
둘째날도 술로 끝나네요
생각해보니 술로 안끝난적이 있었던가...?
김구 선생님 안경끼고 향한곳은
교토에서의 마지막 날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여우신사) 로 스타트를 끊습니다
우리에겐 '게이샤의 추억'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죠
여우가 반겨주네요
안녕 여우야~
이렇게 빨간 기둥이 쭈우욱 있습니다
신사 밖에는 양쪽으로 이렇게 먹거리들도 팔구요
붕어빵은 맛 똑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거랑
이제 마지막 관광지인 은각사로
평범한 절입니다
기모노 입은 아리따운 여성분들과 사진도 찍고
신나서 또 한 장 찍고
이제 고베로 넘어갈 차례네요
마지막은 마키노 텐동으로 마무리
어마어마 했습니다 튀김 양이
교토는 정말 일본을 그대로 담은 도시라고 느껴졌습니다
전통적인 가옥들도 많이 보이고
문화의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고베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스쿨버스~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p.s 시리즈 물로 포스팅 하는거라 마지막 편 오사카 여행기에 교토와 고베 포스팅 한거를 링크하고
싶은데 그냥 주소 복사 붙여넣기 하면 되는건가요?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자카야 분위기 죽이네요! 사진 공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글도 잘 읽고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